[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지난 6일 서울시 노원구 삼육대학교 문화체육센터에서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가 주최하고, 아리랑활력무세계연맹과 대한아리랑활력무에서 주관한 제5회 아리랑활력무 전국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관악구의회, 삼육대학교, 세한대학교, (사)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 (사)태극무궁화예술선양회등에서 후원하였으며,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회의 발전과 생활의 편리함으로 신체활동이 매우 줄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진 이 시대에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아리랑활력무는 우리 전통 고유의 아리랑 가락에 맞춰 흥을 일으켜 활기찬 에너지와 심신을 평안하게 하는 고요한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운동을 겸한 춤이다.
이번에 개최된 아리랑활력무 전국대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5선의 조경태 국회의원, 서울시 관악구의회 임춘수 의장, 삼육대학교 총장, 세한대학교 총장, (사)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 조현섭 학회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축하 또는 활동한 이들에 대한 표창장과 축기를 보내 성원하였다.
이날 전국대회는 유아반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내에 200여개 어린이집이 전국대회 예선 경합을 거쳐 15개 팀이 당일 대회에 참가했으며, 일반 성인반으로 전국 16개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멋진 동작을 뽐냈다. 그리고 유아부에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세영어린이집(원장 강지열)이 대상을 받았으며, 성인부에서는 서울특별시 선수단이 대상을 차지했다.
2015년부터 박천수 협회장이 아리랑활력무를 보급 및 전수하여 2017년부터 활력무지도사 1기생을 시작으로 세한대학교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실시하여 현재 500여명의 아리랑활력무지도사를 배출하였으며, 전문가 과정을 통하여 전문가 200여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대한활력무협회는 전국화를 넘어 전 세계에 활력무를 보급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 학교, 요양원, 노인회 등에도 널리 확산시켜 전국화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전국 시·군·읍·면·동 등에 각 지부와 수련관을 세워 우수한 지도사와 전문가를 배출하여 다가오는 미래 지향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류건강을 위해 앞장서는 등 전국 경로당, 요양원, 재활병원, 평생교육원, 어린이집 등에 지도사를 파견하여 아리랑활력무의 대중화에 나선다는 알찬 계획을 밝혔다.
아리랑활력무 세계연맹의 조원환 총재는 “전국유치원, 초·중·고·대학에 아리랑활력무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며, “현재 세한대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아리랑활력무 전문가 과정을 양성하고 있으며, 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에서는 전국지부와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류의 건강과 활력충전을 위해 아리랑활력무 전문가와 지도사들이 각처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문가 양성은 물론 전국 광역단체 본부장과 각 지자체별 지부장을 영입할 예정”이라며, “전국 유명축제에 아리랑활력무 시연단들이 초정공연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해외 5개 지회(중국, 페루. 필리핀, 라오스, 태국) 등에 널리 보급하여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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