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

이혜경 승인 2023.08.24 08:01 의견 0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사진=광양소방서>

[선데이타임즈=(광양)이혜경 기자]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2023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중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23일 14시경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 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시행으로 소방차 출동로 개선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양보 운전 요령 등 교육효과 제고 목적으로 시행됐다. 또한, 긴급차량 현장 도착시간 단축 및 출동 공조 체계 확립을 위해 군, 경찰, 시청 등 3개 기관 차량 협조하에 진행했다.

소방 차량 4대 및 관계기관 차량 4대는 광양소방서 앞 차고지에 집결하여 약 1km의 구간(광양소방서 일대)에서 통행훈련을 실시했으며. 광양경찰서 순찰차 2대와 함께 차량 이동통제 훈련을 병행 추진하였다. 일반 차량은 도로 좌·우로 양보하고, 건널목을 건너는 보행자는 소방차가 지나갈 때까지 잠시 멈췄다 보행하는 등 국민 참여로 인해 더욱 경각심을 고취하였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사진=광양소방서>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 출동로 확보는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의식 개선 및 긴급차량 양보 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훈련 및 홍보 활동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