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구척장신' VS 'FC월드클라쓰', SBS컵 대회 6강 격돌!

이정은 승인 2023.09.05 19:09 의견 0
사진=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월드클라쓰’의 피 튀기는 6강전 첫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FC구척장신’과 ‘FC월드클라쓰’의 SBS컵 대회 6강전 첫 경기다. 두 팀의 전적은 3전 3승으로 ‘FC월드클라쓰’가 전승, ‘FC구척장신’이 3전 3패로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유독 ‘FC월드클라쓰’ 앞에서 열세를 띄는 ‘FC구척장신’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전매특허 악바리 축구를 예고하며 반드시 전패 징크스를 깰 것이라고 선언했다. 반면, 일명 ‘구척잡이’로 불리는 ‘FC월드클라쓰’ 멤버들은 “미안하지만 이번에도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언급하며 ‘FC구척장신’의 도발에도 굴하지 않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이번 승부가 끝난 후 ‘FC구척장신’의 ‘월클 징크스’가 깨질지 아니면 더욱 견고해질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그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FC월드클라쓰’는 ‘FC구척장신’을 상대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강인한 의지를 보였다.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엘로디는 “구척장신에게 지는 건 상상도 못 할 일”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오범석 감독은 “구척은 내가 많이 만들어 놓은 팀. 멤버들을 잘 아는 만큼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일명 ‘FC구척장신’ 맞춤형 전략을 소개했다. 허경희의 오른발 슈팅을 봉쇄하기 위한 사오리의 밀착 맨마킹부터, 진정선의 땅볼 슈팅과 송해나의 주발인 왼발에 대비하기 위한 특급 비책까지 탄탄하게 준비한 오범석 감독의 비기가 ‘FC월드클라쓰’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구척잡이’의 면모를 뽐내기 위한 ‘FC월드클라쓰’의 장점 극대화 특훈도 관점 포인트다. ‘FC월드클라쓰’는 팀의 강력한 장점인 강한 체력과 기동력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고강도 체력 훈련과 1:1 전투 축구를 활용한 맹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오범석 감독이 직접 준비한 1:1 전투 축구는 마치 권투를 떠올리게 하는 신개념 스파링 축구로 멤버들의 전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고 전해진다. 또한 ‘나오리 콤비’를 능가할 새로운 조합인 ‘엘사 조합’도 선보일 예정이다. 엘로디와 사오리로 구성된 ‘엘사 조합’은 특훈을 통해 한층 더 막강해진 역대급 합작 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오범석 감독의 ‘FC구척장신’ 맞춤형 전략과 특훈은 6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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