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스, 드라이빙 감성을 향에 접목한 프래그런스 제품 출시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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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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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자동차 문화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브랜드 최초의 프래그런스 제품을 출시한다. 신제품 ‘멀티 프래그런스’는 피치스의 드라이빙 감성을 향에 접목한 다용도 탈취제 겸 방향제로, 자동차부터 침실, 사무실 등 생활 공간 전반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제품은 디자인에서부터 피치스의 아이덴티티를 강렬하게 드러낸다. 피치스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진 보틀 캡은 자동차 수동 기어 변속기 모양을 그대로 이식해 드라이빙 테마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일반 변속기에 포함된 ‘R(후진)’ 기어를 제외함으로써 뒤돌아보지 않고 앞으로만 달려 나가겠다는 브랜드의 의지를 표명한다.
피치스 멀티 프래그런스는 특정한 드라이빙 무드를 테마로 한 ‘선데이 드라이브(SUNDAY DRIVE)’와 ‘미스티 아스팔트(MISTY ASPHALT)’ 2종으로 출시된다. 두 가지 모두 프리미엄 프래그런스 브랜드 테일러센츠(taylor scents)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된 피치스 전용 향으로, 세계적인 향료 전문 회사인 영국 CPL 아로마 사의 향료를 사용해 제작됐다.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99%의 높은 탈취력과 6~8시간의 긴 향 지속 시간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선데이 드라이브’는 햇살이 비치는 화창한 주말에 넓게 펼쳐진 도로를 드라이빙하는 느낌을 파우더리 머스키 플로럴 계열의 향으로 담아냈다. 탑노트에서는 베르가못, 만다린, 핑크 페퍼, 알데하이드로 상큼하고 시원한 느낌에 시트러스 향의 달달함을 더했고, 미들 노트에서는 아이리스, 로즈, 자스민, 일랑일랑 등 싱그럽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플로럴 계열이 사용됐으며, 베이스에는 머스크, 앰버, 샌달우드로 촉촉하고 깔끔하게 향을 마무리한다.
‘미스티 아스팔트’는 허벌 앰버리 우디 머스크 계열의 향으로, 비 오는 날 안개가 자욱한 도로 한복판을 드라이빙하는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탑노트에서는 주니퍼베리, 라벤더, 엘레미로 달콤하고 발사믹한 향을 선사하고, 미들노트는 뮤게, 자스민, 바이올렛으로 자연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허브 향을 느끼게 한다. 베이스노트는 오우드, 앰버, 머스크가 묵직하고 쌉싸름한 향과 스모키한 향으로 안개 낀 아스팔트의 느낌을 완성한다.
피치스의 첫 프래그런스 제품 ‘멀티 프래그런스’ 2종은 11월 15일 오전 11시부터 피치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오프라인 공간 도원(D8NE)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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