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자경제진흥원-경남도, 외국인투자 본격 확대를 위해 팔 걷어붙여

- 우주항공산업 인프라 소개
- 남해안 관광 개발 프로젝트 소개
- 외국인투자기업 대상으로 현장 투자상담 진행

윤석문 승인 2023.12.06 18:50 의견 0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투자설명회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경남투자경제진흥원(원장 오재호)은 12월 6일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와 함께 서울에서 주요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흥원은 ▲미래첨단산업 육성 등 경남의 산업혁신 전략, ▲항공국가산단 등 권역별 특화 산업단지, ▲한국우주항공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핵심 우주항공 기업 클러스터, ▲남해안 관광벨트 등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특히 우주항공산업과 남해안 관광산업을 집중 홍보하여 투자설명회에 참가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설치 예정인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165만㎡ 규모로 조성되는 항공국가산업단지와 위성제조 혁신센터 등 우주항공산업 인프라를 소개했다. 이어 ▲창원 명동 마리나항만, ▲통영 폐조선소, ▲고성 자란도, ▲거제 고현항 등 주요 남해안 관광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또한 진흥원은 외국인투자기업 대상의 원스톱 투자지원 서비스와 투자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인세티브도 제안했다. 경남은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 ▲부지매입비 무이자 융자 지원,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원을 확대하고, ▲관광사업과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시설보조금, 고용 보조금, 문화콘테츠산업 건물 임차료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사전행사로 마련된 리셉션에서 솔베이, 바커케미칼 등 주요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과 1:1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별도의 상담 테이블을 마련하여, 경남 투자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투자상담도 진행했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주요 외국인투자기업의 증액투자와 신규투자 수요를 파악하고, 잠재 투자자를 발굴하여 외국인투자유치 저변을 확대하였고, 유망 투자지역으로서 경남의 입지를 제고했다.

진흥원의 오재호 원장은 “경남은 국내외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서 지난 6월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경남투자청’을 설립했다”라며 “경남투자청이 주축이 되어 진흥원은 향후 경남으로 우수한 국내외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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