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재영입 김남희 변호사, 경기 광명을 출마 선언···양이원영·김혜민 공동선대위원장

윤석문 승인 2024.03.04 13:37 의견 0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는 김남희 변호사(좌측 양이원영 국회의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4호 김남희 변호사가 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 광명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변호사는 인권, 복지 분야 전문가이자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일하는 엄마’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법학과 재학 중이던 2001년 사법고시에 합격하였으며,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근무하였고, 2011년 시민단체 활동가로 변신하여 참여연대 복지조세팀장으로 2020년까지 일했다. 그리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상교수로 공익소송과 공익입법 관련 강의도 3년간 진행했다.

2023년 더불어민주당 김은경혁신위원회 위원 겸 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지난 2월 19일 24호 영입인재로 박탈된 데 이어 3월 1일에는 경기 광명을 전략경선 후보로 확정되었다.

김남희 변호사는 출마 선언을 통해 시민단체에서 일할 때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지하철, 버스로 출퇴근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기에 지역 문제를 제대로 바꿔갈 사람임을 강조했다.

좌로부터 김혜민 청년 후보, 양이원영 국회의원, 김남희 변호사

그동안 광명을 출마를 준비해 온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과 김혜민 청년 후보는 전략경선 후보자 확정 직후 당의 결정에 승복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정치 혁신을 위해 김남희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힘을 모으기로 결의하며 기자회견에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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