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이민자들과 국내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다문화사회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이해와 공존이 중요시되며,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파키스탄 출신으로 “다문화 가정 및 이민자들이 대한민국에서 서로 행복한 삶을 영위함과 동시에 복지 국가 대한민국에서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 그리고 제2의 중동 붐을 일으켜, 대한민국이 경제 대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주식회사 오션산업의 김강산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에서의 삶은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이었으며, 그동안 세계를 돌며 경험했던 많은 노하우를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작은 밀알이 되도록 사용할 것”이라는 말로 대한민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귀화하여 한국인으로 20년째 살고 있는 김강산 대표이사는 “세계 시장의 60% 이상이 아시아에 있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가 추진되고 리야드 엑스포, 리야드 월드컵 등 특수 시장이 우리를 기다린다”며, “사우디의 초대형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30년간 먹거리 사업이 된다”라는 말로 한국의 경제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세계 시장에서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기업인으로 활동하며, 수출을 통해 세계시장을 경험했던 자신의 역량을 한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활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과 파키스탄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국은 1983년 10월 13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여 서로 대사관을 설립한 이후로 40년 이상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은 파키스탄의 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파키스탄은 한국 기업들의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두 나라는 문화 교류 측면에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김강산 대표이사는 한국-파키스탄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자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파키스탄의 정치가이자 판사였던 Cheema muhammad Afzal이 자신의 친척할아버지였으며, 그 분께서 한국-파키스탄의 중요한 교류역할이 있었기에 오늘날 소중한 협력관계가 구축되었다는 사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때문에 인구 2억 5천의 파키스탄과 한국의 미래는 경제·문화 등에서 많은 협력과 교류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한 김 대표이사는 “저는 파키스탄 출신의 귀화한 한국인으로서 한국과 파키스탄 두 나라의 경제 협력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라며, “제 자녀들 3명도 한국인이다. 두 나라를 모두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한국과 파키스탄의 경제, 문화 교류에도 앞장을 서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한국어, 우르두어, 영어, 아랍어, 터키어(튀르키예어), 러시아어를 구사한다. 그리고 기업인으로 현재까지 30개 나라에 수출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에서 1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한 기록도 있다”라고 했으며, “앞으로 경제 강국 대한민국이 외국에 활발히 수출하고, 사우디 초대형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국가의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말로 세계 시장을 향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계속해서 김 대표이사는 “지금은 한국도 불경기이다. 경제적으로 다시 일어서려면 해외에 수출을 많이 해야 된다”라며, “국내외의 다문화 사업가들을 격려해서 수출을 많이 하도록 돕고 2세들을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켜 대한민국과 지구촌의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부연하며, 경제문제와 더불어 한국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인구정책 해소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다문화사회의 확산에 따라 인구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 한국의 다문화 정책은 외국인이 한국에서 편하게 정착할 수 있는 제도가 많다. 이를 발판삼아 외국의 고급 인재들을 영입하여 장기적으로 체류할 수 있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으며, “외국의 고급 인재들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살아가게 한다면 저출산 문제나 인구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뿐만아니라 다문화 기업인으로서 오래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할랄 산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우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를 아는 사람이 세계 시장을 확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김 대표이사는 “한우는 외국 바이어들이 국내에서도 즐기지만 외국에서도 선풍적으로 인기가 높다”며, “할랄 인증서를 받아 60여 개 이상의 국가에 한우를 수출한다면 경제 성장과 수출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차 왕래가 잦았고 인맥도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국가와의 교류에 힘쓰겠다며, “그동안 사업을 하며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가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강산 대표이사는 한국인으로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한 가치를 많이 알아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기업인으로 세계 시장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다양성에 대해 “다국적 글로벌 파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한국에 외국 자본도 유치할 수 있다”며,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쌓은 내공과 지식, 지혜, 경험, 글로벌 파워 인맥 모두를 활용해 대한민국 발전에 쏟고 싶다. 그것이 대한민국과 지구촌 사회에 기여하는 일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이 ‘정직을 바탕으로 베풂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자’라고 설명하며, “나눔의 실천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가장 소중한 가치”라며,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나눔과 베풂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삶을 실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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