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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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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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김포FC(이하 김포)가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2대1로 패배하였다.
30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김포FC와 성남FC의 2024 K리그2 4라운드 경기가 진행되었다.
김포는 스타팅에 손정현, 김원균, 박경록, 김현훈, 서재민, 장윤호, 브루노, 이강연, 이종현, 루이스, 이환희를 세우며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2라운드 전남전에서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했던 이환희가 루이스와 함께 투톱에 위치하는 변화를 주었다.
전반 초반, 양 팀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전반 18분 이강연의 중거리슛이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지만 김포는 꾸준히 성남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7분, 김포는 위기를 맞이했다. 김원균의 파울로 성남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후이즈가 키커로 나서 김포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김포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김경준을 투입하였고, 전반 종료 직전 김경준이 성남의 수비진을 파고들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유상훈의 선방에 막히며 추가실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하였다.
후반전 플라나와 최재훈을 투입한 김포는 시작과 동시에 김경준의 골이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성남의 박지원이 쐐기골을 넣으며 김포는 아쉽게 패배하였다.
김포는 4월 6일 토요일 16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K리그2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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