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지상파 방송 3사의 22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전체 국회 의석 300석 가운데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183석에서 197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정권심판’과 ‘이조심판’이 맞붙었던 이번 총선은 ‘정권심판’을 내세웠던 야권의 압도적 승리가 예상된다. 출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예측한다면 민주당은 비례정당을 합쳐 과반 의석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조국혁신당은 10석 이상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를 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5석에서 100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12석에서 14석,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이 1석에서 4석을 얻을 걸로 전망된다.
특히,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이번 22대 총선에서 3%p 차이의 접전 지역은 전국 16개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4곳이 초경합 지역으로 나타났다. 용산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강태웅 후보는 50.3%,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는 49.3%의 경합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서을은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후보와 국가보훈부 장관을 지낸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맞붙었다. 강서을 지역의 출구조사에서는 진성준 후보 50.5%, 박민식 후보 49.5%로 접전이다.
서울 동작갑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후보가 47.8%,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가 47.4%로 경합 예측이 나왔으며, 서울 송파갑은 더불어민주당 조재희 후보가 47.2%, 국민의힘 박정훈 후보가 50.0%로 나타났다.
부산 지역도 4곳이 초접전 지역으로 나타났다. 부산 남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 51.3%,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가 48.7%로 조사됐다. 그리고 연제구는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가 52.1%, 진보당 노정현 후보가 48.8%로 나타났다.
부산 사상구는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 49.2%, 김대식 국민의힘 후보 50.3%로 나왔으며, 기장군은 더불어민주당 최택용 후보 49.6%, 국민의힘 정동만 후보가 50.4%로 경합이 예측됐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오늘(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조사하는 체계적 추출 방식으로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p~7.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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