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호 의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필요성 깊이 인식”
- ‘스페이스 복합도시건설’ 방안마련 정책 토론회 개최
- 서 의원, “우주항공산업의 중요성 인식 및 투자 확대”
- 박 시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앞장”
윤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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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0 17:08 | 최종 수정 2024.07.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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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우주항공청을 계기로 국내 우주산업은 세계 무대에서 우주항공 선진국들과 어깨를 맞대고 경쟁할 수 있는 전기가 조성되었다. 그리고 국내 우주항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주항공청이 위치한 사천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에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공동대표 서천호 국회의원)이 주최한 대한민국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스페이스 복합도시건설’ 방안마련 정책 토론회가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정책 토론회를 주최한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우주항공산업은 막연히 미래의 산업이 아니다. 이미 다양한 우주기술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라며, “저궤도 인공위성 등을 활용한 인터넷, 스마트폰 통신, 내비게이션, 기상 관측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주기술은 향후 자율주행차, 드론, 농업, 에너지, 재난관리 등 여러 분야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로서 우리의 삶을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세계 각국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서 의원은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국회 통과로 지난 5월 사천에 개청 된 우주항공청을 언급하며,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이야말로 본격적으로 우주항공산업을 활성화하는데 필수불가결한 핵심 중추”라며, “저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및 특별법’을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주항공 복합도시는 단순한 기술 중심지가 아닌 연구개발과 교육·주거환경 등이 융합된 자족 도시로 설계될 것”이라며, “연구소와 관련 산업이 연계된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첨단 기술의 상용화와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난 5월 대한민국 우주항공분야를 전담할 컨트롤 타워인 우주항공청이 경남 사천에 설립되었다”라며, “이는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되어, 우리는 이제 막대한 잠재력을 지닌 우주항공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우주항공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사천에서 국회를 오가며 모든 열정을 쏟았던 박 시장은 “오늘 포럼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에 새로운 비전과 기회를 제시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는 등불의 역할을 소망한다”며, “사천시도 우주항공청과 경상남도와 함께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도록 하겠다”라는 말로 사천의 우주항공시대 성공과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염원(念願)을 전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스페이스 복합도시 건설 현실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토론을 통해 단순한 도시 개발을 넘어 연구개발(R&D) 허브, 기업 혁신 클러스터, 교육 및 훈련 센터가 포함된 집적화되고 자생력을 겸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다양하고 통찰력 있는 의견이 모아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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