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특별자치도 출범은 끝이 아닌 시작”

윤석문 승인 2024.07.24 17:17 의견 0
2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특별자치시도 성공전략 모색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하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과 제주, 세종, 강원이 저마다 강점과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자치권을 끌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2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특별자치시도 성공전략 모색 정책토론회’에서 “진짜 균형발전, 진정한 지방시대를 이뤄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도지사는 지난해 11월, 4개 시도가 ‘특별’이란 이름 아래 하나가 되었다라며, “목적을 더 빠르고 분명하게 이루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김 도지사는 “8개월 동안 모두에게 좋은 방향을 나눴고 정부와 국회가 한목소리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도지사는 전북이 가장 늦게 첫걸음을 뗏다라고 말하며, “특별자치도가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는데, 출범은 끝이 아닌 시작이었다”라며, “재정확충과 재정·세제·자율성 확대 등 고도의 자치권을 가져야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피부로 느꼈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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