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김종석(충남아산), K리그2 32라운드 MVP
김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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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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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김준용 기자]충남아산 김종석이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종석은 24일(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 천안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충남아산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김종석은 후반 40분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43분에는 강력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이날 충남아산이 기록한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4일(화)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충북청주의 경기다. 안산은 전반 22분 김도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충북청주 윤민호가 전반 39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안산은 전반 44분 김우빈이 다시 리드를 가져오는 골을 터뜨렸지만, 전반 45분 충북청주 윤민호가 또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안산 박준배가 후반 38분 짜릿한 결승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안산의 3대2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부천은 25일(수)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경기에서 한지호, 바사니, 이정빈이 연속골을 터뜨려 3대0 대승을 거뒀고, 그 결과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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