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이 최근 핫한 ‘비인간 아이돌' 펭수의 실물을 봤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비인간 아이돌' EBS 연습생 펭수가 최초로 밝힌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무엇인지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래퍼 김하온부터 뽀로로까지 다채로운 오답이 나오는 가운데 송은이의 조언을 들은 정형돈이 "팽현숙"을 외치며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정답은 "나 자신"이었다. 정답을 맞춘 것은 민경훈. 처음에 뽀로로라고 적었다가 지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제에 대한 토론 도중 김태균은 “나 펭수 실제로 본 적 있다. 방송사 로비에서 지나가는 걸 봤다”라며 “막 지나가더라. 되게 컸던 기억이 난다. 사진이라도 찍어둘 걸 그랬다”라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송은이는 “키가 2m 넘는다더라”라고 덧붙이기도.

한편 오늘 문제의 정답은 최근 공개된 펭수의 자기소개서에서 알 수 있다. 

자기소개서에 의하면 펭수의 나이는 10살이며 고향은 남극이다. 펭수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바로 ‘펭수 나 자신’이다.

선데이타임즈 이지선 jsleeen@gmail.com 이지선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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