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소상공인청년활동가협회의 실무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 교육 모습<사진=부산소상공인청년활동가협회>
[선데이타임즈=최현준 기자]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부산의 청년 소상공인들을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부산소상공인청년활동가협회’가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11월 23일 정식 설립된 이 협회는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현장 중심의 네트워크, 실무 교육, 정부 지원 연계 컨설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사단법인 부산소상공인청년활동가협회’는 부산의 다양한 업종에서 활동 중인 청년 창업자 400명 이상 참여하고 있으며, △마케팅 △브랜딩 △정부 지원 사업 연계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공동 기획 프로젝트 등 각 분야의 실무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협회 권효준 담당자는 “정책은 많지만, 실제 현장까지 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는 ‘실제로 도움이 되는 단체’를 목표로 청년 소상공인이 즉시 매출과 성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KT,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 대학 등과의 협업을 통해 ICT 기반의 창업 지원과 디지털 전환 컨설팅도 확대하고 있으며, 협회 회원을 위한 정기 네트워킹 모임, 오픈 클래스, 브랜드 촬영 지원, 매장 리뉴얼 컨설팅 등도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소상공인청년활동가협회’는 단순한 모임이 아닌 함께 살아남고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을 지향하며, ‘지역에 뿌리 내리는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기성 단체 중심의 폐쇄적 구조를 탈피하고 누구나 열려 있는 협력 모델을 추구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협회는 상시 회원을 모집 중이며, 월 1회 이상의 실무 중심 모임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소상공인은 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