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다른 조국’, ‘새로운 조국’으로 국민과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밝히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과감한 혁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당의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지금까지의 조국을 과거의 조국으로 남기겠다”라고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국민의 신뢰 회복”이라며,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국민은 다시 마음을 주실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부연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마치고 질의에 답하고 있다.

지난 창당에 국민이 없는 길을 열어주었다고 강조한 조 전 비대위원장은 “그 길 위에서 조국혁신당은 멈추지 않았다. 용감하게 전속력으로 직진했다”고 주장하며, “거대 양당이 만든 위성정당의 견제에도 원내 3당의 기적을 만들었고, ‘3년은 너무 길다’를 외치며 윤석열-김건희 정권을 무너뜨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민은 우리에게 변화를 명령하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의 제1막은 끝났다. 새 비전과 새 가치로 혁신해서 제2막의 출발선에 서야한다”라고 말하며, 당대표 출마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계속해서 당대표로 출마하며 “▲과감한 혁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당의 위기를 돌파하겠다, ▲혁신의 대항해 시대를 열겠다, ▲지방선거에서 한국 정치의 물줄기를 완전히 바꾸겠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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