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타임즈= 최재순 기자](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김남희) 서울경기북부 남산지부가 지난 22일 용산구 지역 주민과 평화의 메시지를 나눴다.
이날 IWPG 남산지부는 ‘지구촌에 이제는 더 이상 전쟁과 테러는 이제 그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장호권 한국유공자협회 사무총장, 남북통일 준비위원인 황금숙 안중근평화재단 상임이사, 채수창 전 강북경찰서장, 매일경제 오늘의 운세의 김효성 작가, 윤귀남 대한민국 민생 치안단 여성국장, 남북통일 운동 국민연합 중앙위원인 박광선 국제문화 예술협회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쟁과 테러로 인해 자녀와 아내와 남편과 부모 등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아픔을 격고 있는 피해자들의 영상이 모든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으며, 더욱이 이날 6.25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겪은 세대들에겐 가슴이 더 뭉클한 자리가 됐다.
아울러 추가영상으로 IWPG의 김남희 대표의 평화 행보를 감상했다.
영상에서 김 대표는 해외에서 수많은 사람들 즉 전 현직 대통령과 종교지도자들 그리고 각 기관 리더 자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온 세상을 평화의 물결로 수놓은 활동들이 펼쳐졌다.
IWPG 남산지부에 따르면 IWPG는 복지봉사(share happy mentoring, 학술교육(Enlightment), 문화예술(culture&Art), 교류협력(networkig)과 같이 4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향숙 서울경기북부 본부장은 “IWPG는 어머니의 마음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단체며 여러분과 평화의 세계를 만들어 갈려고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지금 온 세계 각국 지구촌에서는 평화를 위해 여성 한 사람 한 사람이 손잡고 평화의 나팔을 불어 평화의 노래를 부르고 평화의 꽃을 피우며 한 목소리를 내어 평화의 울타리를 만들어가고 있으니 모두가 평화의 사자가 되어 어머니의 마음으로 홍보대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발제자로 나선 장호권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사무총장은 “IWPG가 이렇게 대단한 일을 하는 단체인줄 처음 알았다”며 “이제는 여성들이 어머니의 마음으로 하나로 뭉쳐서 전쟁과 테러를 막기 위해 여성들이 나서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도 전쟁에 대해 알아야하고 지금부터라도 학교에서 평화에 대한 인성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황금숙 안중근평화재단 상임이사는 “IWPG가 하는 일이 정말 멋지고 훌륭하다”며 “본인은 천주교 신자지만 이제는 종교를 초월해서 하나가 되어 평화포럼에 참석한자들부터 일어나서 평화를 위해 함께 뛰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날은 때마침 동짓날이라 IWPG 남산지부 관계자들이 정성 들여 빚은 동글동글 앙증맞은 새알을 넣고 팥죽을 준비해 포럼을 마치고 참석한 지역 주민들과 같이 시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평화포럼에 참석한 내빈, 지역주민 그리고 포럼 관계자들이 작은 정성이지만 팥죽 한 그릇을 다정하게 나눈 것처럼 전 세계 모두가 하나 되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평화의 사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