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드보라, 앙상블 아리아띠와 함께 비발디 사계 공연

조한별 승인 2019.06.29 12:36 의견 0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사계 공연을 하고 있는 강드보라

[선데이타임즈=조한별 기자]어제(28일) ‘앙상블 아리아띠와 함께하는 비발디가 그린 사계’ 연주회가 서초문화회관 아트홀에서 개최되었다.

앙상블 아리아띠는 1981년 서울음대 재학생으로 구성되어 86년까지 활발한 연주활동을 했던 클래머스티 스트링앙상블의 주멤버들과 공감대를 이루는 동료·제자들이 모여 30여년의 공백을 딛고 2016년 4월 재탄생한 실내악단 단체이다.

‘아리아띠’는 순수한 우리말로 오랜친구라는 뜻으로 오랜시간 동안 쌓아온 예술적 깊이와 원숙미를 보여주는 앙상블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창단 이후 정통적인 정기연주회뿐만 아니라 안산문화재단 후원<그와 그녀의 수상한 목요일., 정문규미술관 특별기획 연주회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새롭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 연주회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드보라를 중심으로 비발디 사계 ‘봄·여름·가을·겨울’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공연을 마치고 어머니와 함께 한 강드보라

강드보라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영재학교를 졸업하였으며,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제음대 Diplom KW과정을 졸업하였고, 뭔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그리고 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단원이며, 테일오브튜오 멤버, 가이아 콰르텟, 상명여대 뉴미디어 음악학과에 출강을 하고 있는 인재(人才)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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