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예비후보, “4차산업을 선도하는 안양 만들겠다” 공약 발표 기자간담회 개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비, "직접 접촉 방식의 선거운동을 전면 보류하겠다"고 선언

윤석문 승인 2020.01.29 11:37 | 최종 수정 2020.01.29 11:46 의견 0
공약 발표를 하고 있는 민병덕 예비후보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4.15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민병덕 법무법인 민변 대표변호사(안양시동안구갑)가 1월 29일 ‘이제는 민병덕’이란 슬로건으로 ‘안양 미래비전 공약 발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병덕 예비후보는 1990년대 평촌신도시 건설 이후 발전이 정체된 안양시를 수도권 남부의 교통중심지, 서울대와 연결된 4차 산업혁명 창업도시, 대한민국 실리콘밸리가 되게 만들 공약 3가지를 발표했다.

안양서울대직통선(인덕원-동탄선 연장), 경기중부고속터미널과 인덕원역복합환승센터, 창업인재들의 숙소 도전숙(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을 통해 안양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내겠다며 10년 준비한 민병덕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민병덕 예비후보는 인덕원-동탄선을 연장하여 관악산을 터널로 통과하여 1호선, 4호선 혼잡과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관악구와 서울대를 직접 연결하여 시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안양서울대직통선(인덕원-동탄선 연장) 개설, 경기중부고속터미널과 결함된 인덕원역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안양을 수도권 남부의 사통팔달 교통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경기중부고속터미널, 인덕원역복합환승센터 건설, ‘안양-서울대 직통선’의 서울대공대역과 인덕원역 사이에 실리콘밸리역을 신설하고, 실리콘밸리역 권역에 창업하는 사람들을 위한 ‘도전숙’을 건설하여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업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실리콘밸리+도전숙 3000호 건설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시민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민병덕 예비후보


또한 지난 12월 17일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하고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해왔던 민병덕 후보는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비를 위해 선거운동보다는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직접 접촉 방식의 선거운동을 전면 보류하겠다"고 선언했다.

민병덕 예비후보는 “직접적인 선거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후발 주자이며 현역 의원이 아닌 후보가 시민들과 직접 접촉을 하지 않고 선거운동을 한다는 것은 사실 대단히 불리한 발상이라 하겠다. 하지만 선거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안전”이라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선거운동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에 오늘부터 문제가 해결되는 시점까지 잠정적으로 직접 접촉 방식의 선거운동은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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