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해킹 주의! '편리한 만큼 보안 위험도 커'

이지선 승인 2020.01.30 11:32 의견 0

13월의 월급철을 맞아 해커 활동이 늘고 있다.

최근 연말정산은 간소화 서비스 도입으로 편리해졌지만, 이를 노린 보안 위협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연말정산 안내를 가장해 해킹 메일이 늘어나고 있다.

작년에도 ‘연말정산안내’ 등 정보성을 가장한 해킹 메일이 등장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국세청 홈페이지인 것처럼 속여 개인정보를 빼가는 피싱 페이지가 출현하기 때문에 국세청 홈페이지를 방문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연말정산안내' 등의 제목의 메일에 첨부된 MS워드 등의 파일을 열어 콘텐츠 사용이나 메크로 사용 등에 동의하지 말아야 한다.

정확한 국세청 홈페이지 주소가 맞는지 확인하고, 홈페이지 날짜가 맞지 않거나 과도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또 휴대전화 메시지도 주의가 필요한 데, '연말정산 예상 세액 조회'와 '연말정산 환급 도우미' 등의 문자 메시지와 함께 첨부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 프로그램 설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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