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현빈과 손예진의 극적인 재회 장면 화제

이지선 승인 2020.02.17 11:12 | 최종 수정 2023.04.17 19:24 의견 0

'사랑의 불시착' 현빈과 손예진의 극적인 재회 장면 화제


사랑의 불시착 결말·종방연·시청률 등이 화제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16회 시청률은 21.7%(케이블·IPTV·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시청률은 24.1%였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6회 시청률은 '사랑의 불시착' 자체 최고 기록인 동시에,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새로 쓰기도 했다. 지난 2017년 1월 21일 방송된 '도깨비' 마지막 회 20.509%가 기존 최고 기록이었다.

이날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최종회에서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가 재회했다.

수술 후 깨어난 윤세리는 리정혁이 자신의 병상을 지켰다는 것을 알았다. 이후 윤세리는 리정혁이 송환되는 남북출입사무소로 향했다.

리정혁과 중대원들이 북한군에 인계되는 순간 윤세리가 도착했다. 윤세리는 "그렇게 끌려가 버리면 나는 어떡하냐"며 오열했고, 리정혁은 군인들을 뿌리치고 달려가 윤세리를 끌어안았다. 리정혁은 자신을 걱정하는 윤세리에게 "아무 일도 없을 테지만 무슨 일이 있다고 해도 그건 당신 탓이 아니다. 나는 아무 후회도 없고 당신이 내 인생에 선물처럼 와줘서 감사할 뿐이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흑돈가에서는 '사랑의 불시착' 종방연이 열렸다. 또한 이날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헤어졌지만 오랜 시간 동안 마음을 전하며 변함없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의 깊은 사랑, 기적 같은 재회와 행복한 시간이 그려졌다. 이에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동시에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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