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을 오신환 후보, “정권의 무능함···국민이 평가할 것”

- 이번 21대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함 평가해야···정권심판
- 힘 있는 여당후보···문 정권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어
- 오 후보,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윤석문 승인 2020.03.20 12:09 의견 0
미래통합당 오신환 후보(관악을)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관악을 선거구가 이번 21대 총선의 새로운 관심지역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내리 5선을 한 민주당 텃밭인 관악을에서 당시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오신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를 861표(0.7%포인트) 차이로 이겼다.

청와대 일자리수석으로 몸집을 키운 정태호 후보의 도전에 정권심판과 지역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오신환 후보는 “민주당이 최근 비례정당과 같이 이중적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평가받게 될 것”이라며, “국민을 기만하고 자신들이 그렇게 강조했던 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것에 대해 청년들이 분노하고 있다. 민주당과 더불어 문재인 정권이 국민을 기만하고 위선적인 형태를 보이는 것에 대해 국민은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신환 후보는 “지금 정권이 3년차를 넘어서는 과정에서 망가진 경제, 무능한 외교안보 그리고 코로나 위기대응능력 부재(不在) 등 문재인 정권의 무능함을 알리는 정권심판 프레임으로 선거를 치룰 것”이라고 밝혔다.

오 의원은 “코로나19 이전에도 문재인 정권은 야당이 소득주도성장의 문제점을 끊임없이 제기했음에도 개선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지금 이렇게 어려운 경제 상황에 놓여있다. 때문에 현재 상황을 만든 것에 대해 (문재인 정권)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는 생각”이라고 했으며, “조국 사태를 겪으면서 권력이 갖고 있는 민낯에 대해 국민은 분명히 봤다. 거짓과 위선이 가득한 그런 권력의 모습 속에서 국민들이 실망하고 또 과거 정권이나 지금 정권이나 권력의 속성상 다른 것이 없다는 실망감들이 함께 표출되어 이번 정권을 심판하게 될 것”이라 주장했다.

지역주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오신환 후보


이어 “관악에서 세 번째 선거를 한다. 그동안 낙후된 관악을 위해 누가 열심히 노력했는지 유권자는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다. 정태호 후보도 개인적으로는 훌륭한 후보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의 측근으로 힘 있는 여당후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 정권이 어떤 결과를 만들고 있는지 우리 국민은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 믿는다”며, “경제파탄과 무능한 외교 그리고 위기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현재도 문제지만 앞으로도 더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

지역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관악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힌 오신환 후보는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해 왔고,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해결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감염병 걱정 없는 대한민국’, ‘소상공인이 눈물 흘리지 않는 대한민국’,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공약 등으로 관악의 성공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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