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꿔 놓은 새로운 대학 입시전략

- 공교육 교사 출신 진학 고수 3인방의 대입 해법 제시
- 입시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학생별 맞춤형 강좌

정연익 승인 2020.06.17 15:51 의견 0

[선데이타임즈=정연익 기자]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 학년별 등교 수업 등 공교육 현장은 혼란스러운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 대학입시를 코앞에 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학사 일정이 연기되면서 3학년 1학기까지 반영되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의 어려움과 수능 대비를 위한 첫 단추인 3월과 4월 모의고사도 연기되는 등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대면 접촉을 상황이 지속되면서, 입시관련 정보와 전략에 소통할 기회조차 차단되면서 고3 수험생 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대학 입시와 관련하여 방향도 정하지 못하며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공교육 교사 출신 진학 고수 3인방의 대입 해법 제시
이렇게 혼란이 가중되는 교육 현실 속에서 공교육 교사 출신 진학의 고수 3인이 뜻을 모아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입시 해법을 제시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교사들에게 원격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교원 원격직무연수 기관인 ‘한국교원캠퍼스’에서는 온라인 비접촉의 방식으로 이 강좌를 서비스하고 있다. 비슷한 종류의 강좌가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현직에서 오랫동안 진학업무를 전담해 온 신동원 전 휘문고 교장을 비롯한 강사들은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학부모들의 마음을 뚫어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급변하는 대학입시에서 정확한 대학진학 정보가 필요한 학부모들에게 변화하는 대학 입시 전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입시전략은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최근 오프라인 모임이 어려운 상황에서 입학설명회 등이 취소되는 경우가 많아 학부모들에게는 정보 채널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입시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학생별 맞춤형 강좌
강좌의 특징은 입시 전형 및 학교를 구분해 학생에게 맞는 강의를 골라 집중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오프라인 강연보다 한층 심화된 강연 내용을 선보인다. 따라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서 듣는다든가, 반복해서 여러번 청취할 수 있는 등 오프라인에서는 어려운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진학 전문가로 현장에서 지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입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대입성공 전략 및 효과적인 대응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한 두 번 들어서는 알기 어려운 표점점수, 백분위, 전형유형, 석차등급 등 기본적인 입시용어 설명 강좌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의 출발은 학교생활기록부!', '수시 대박, 논술전형', 'SKY 전형분석 및 입시결과 파헤치기', '정시합격! 배치표의 원리를 알아야 합격이 보인다' 등으로 구성되었다.

한국교원캠퍼스(www.teacher21.co.kr) 권영출 원장에 따르면 “급변하는 대입 정책에 따른 입시 방향 및 전략을 세우고 학생 개개인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대학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제는 Know-how의 시대가 아니라  Know-where의 시대라고 한다. 내가 꼭 필요한 정보를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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