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신지가 김원준 인천 팬클럽 지부장 출신이다"

김수정 승인 2019.08.30 20:49 의견 0
 

[선데이타임즈=김수정 기자]29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세미트롯 <느낌이 좋아>를 발표한 신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윤정수는 “옆방 갈거 잘못 온거 아니냐. 이따 6시에 해피FM에서 김원준이 라디오를 한다. 신지가 김원준 인천 팬클럽 지부장 출신이다” 라며 반겼고, 신지는 “끝나고 나갈 때 먼발치에서 보고 가려고 한다. 오늘 쌩얼이라서 멀리서만 보겠다” 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남창희가 윤정수와 신지와의 친분을 묻자, 신지는 “정수오빠가 데뷔 초에 정말 많이 챙겨주셨다. 내가 전화하면 윤정수가 “왜, 울일 생겼니?” 라면서 받았다.”라고 입을 열었고, 윤정수는 “나한테 전화해서 많이 울었다, 신지가 울일 있을 때 전화하는 사람 1호가 주영훈, 내가 2호였다. 그렇지만 난 좋은 얘기 안한다. 강하게 키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지는 “진짜 많이 혼났다. 그런데 끝은 내편이다. 그래서 전화했다” 라고 설명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솔로 앨범에 대한 코요태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멤버들이 방청석에 내 플래카드를 들고 앉아있더라. 정말 큰 힘이 됐다. 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김종민의 안부를 묻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는, 남창희가 대신 “TV만 틀면 나오고 있다, 아마 지금도 나오고 있을 것이다” 라고 얘기했고, 신지는 “왜 이 정도로 사람들이 종민 오빠를 좋아할까? 의아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같이 촬영해보면 안다. 만약 내가 제작진이라도 이렇게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면, 김종민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라며 김종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꼭 한번 듀엣을 해보고 싶은 가수는?” 이라는 질문에는 “쿨의 이재훈”이라고 대답했는데, “사실 콜라보 얘기는 계속 오갔는데, 뭔가 정식으로 나오지 않았다. 언젠가는 꼭 성사시키고 싶다. 재훈 오빠는 심적으로 의지가 된다. 내가 끌어가지 않고 기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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