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혜, 기본소득당 대선 후보 선출···“비전을 국민과 함께”

- 대선 후보 선출 위해 ‘대통령후보발굴위원회’ 발족
- ‘기본소득 대한민국’ 청사진을 제안할 후보 발굴
- 신 대표, “공유·공존·공정을 가치로 국민께 약속”

윤석문 승인 2021.10.12 19:34 의견 0
기본소득당 신지혜 상임대표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기본소득당이 제20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2022기본소득대통령후보발굴위원회’를 발족했다.

신지혜 상임대표는 오늘(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본소득 대한민국’ 청사진을 제안할 기본소득당 대통령후보 발굴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표는 “대통령선거 대진표가 한 칸씩 채워지고 있지만 ‘도대체 맘 놓고 찍을 사람이 없다’고 말씀하신다”는 말로 민심을 전하며, “코로나 다음 5년,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전할 이 중요한 선거마저 ‘대장동 게이트’와 ‘고발사주’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대안 경쟁은 실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은 개발을 이유로 토지를 수용해놓고, 이를 민간이 분양해 막대한 이익을 가져가게 한 것”이라며, “공공의 이름으로 토지를 수용했다면, 주택을 지을 때도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신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폭력이나 착취 없이 서로를 돌보면서 누구나 자신이 살고 싶은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 모두에게 조건 없이 주어지는 기본소득으로 만들 수 있다”며, “위기의 시대 기본소득은 여전히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으로 남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본소득과 그 가치를 사회의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사회계약인 ‘기본소득 대한민국’의 비전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기본소득당은 제20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한 신 대표는 “제20대 대통령 후보는 공유·공존·공정을 가치로 한 ‘기본소득 대한민국’을 국민께 약속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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