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 후보, 당내 일부 인사 교체

김미숙 승인 2021.11.23 10:45 의견 0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사진=캠프>

[선데이타임즈=김미숙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대위 구성과 관련하여 당내 일부 인사를 사전에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략기획부총장엔 윤한홍 의원, 조직본총장엔 박성민 의원이 맡게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이준석 당대표가 취임 후 전략 기획부총장은 성일종 의원, 조직부총장은 김석기 의원이 맡았었다.

이 대변인은 교체 이유에 대해 “원래 대선 후보가 선정되면 일하기 편한 분들로 항상 임명해왔다”며, “기존 관례상 크게 벗어나는 범부가 아니다”고 전했다.

권성동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이동하고 공석이 된 후보 비서실장 인선에 대해서는 오늘 논의 되지 않았고 확정되지 않아 발표하기 이른 감이 있다“고 했다.

공동선대위 구성 방안에 대해서는 “당내 인사와 외부인사가 골고루 배치되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 총괄본부가 어떻게 형성될 것인지 많이 궁금해 하시는 것 같다”며, “조직, 정책, 직능, 홍보·미디어, 당무·지원본부 이렇게 5개 정도의 파트로 총괄본부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선대위 발족식과 관련해서 이양수 대변인은 “12월 6일쯤 선대위 발족식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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