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충청은 캐스팅보트를 쥔 지역이고 대선승부처”

김미숙 승인 2021.11.29 19:46 의견 0
중앙 선거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윤석열 대선 후보

[선데이타임즈=김미숙 기자]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대선-100일을 맞이해 첫 중앙 선거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충청대망론’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중원인 충청에서 정권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승리의 100일 대장정에 나서고자 한다”며, “나는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은 내고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를 보면 충청은 캐스팅보트를 쥔 지역이고 대선승부처”라며 충천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계속해서 윤 후보는 오늘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홍준표 캠프 좌장, 조경태 의원 등 5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그리고 초선 서일준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하는 추가 인선을 단행했다.

사할린 강제 이주 동포의 손녀이자 워킹맘인 91년생 스트류커바 디나 씨도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준석 대표가 반대했던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도 포함됐다. 이는 이 대표가 당의 방향성과 맞지 않는다는 우려를 표했던 만큼 향후 갈등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선을 100일 앞두고 선대위가 닻을 올렸지만 인선과 관련한 잡음은 여전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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