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FC구척장신’ vs ‘FC원더우먼’ 접전

김현진 승인 2021.12.24 14:59 의견 0
볼에 대한 집중력을 보이고 있는 송소희

[선데이타임즈=김현진 기자]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눈물의 성장 드라마를 완성한 ‘FC구척장신’과 최강 신예팀 ‘FC원더우먼’의 신구 매치가 펼쳐졌다.

이번 경기는 ‘설 특집’ 최약체에서 ‘시즌 2’ 견제 1순위로 거듭난 ‘FC구척장신’과 신규팀 데뷔전에서 전승, 10득점을 기록하며 최강 신예팀으로 떠오른 ‘FC원더우먼’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는 ‘골때녀’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신구팀의 대결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었다.

‘FC구척장신’은 꽈당 현이에서 환골탈태한 ‘이현이’를 필두로 검은 리본 수문장 ‘아이린’, 차미네이터 ‘차수민’, 파넨카 송 ‘송해나’, 프로골퍼에서 축구선수로 변신한 ‘차서린’, 그리고 공격 축구를 위해 스트라이커로 변신한 ‘김진경’의 출격하여 지난 시즌과 비교할 수 없는 강팀으로 거듭났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팀 전체의 실력이 향상된 ‘압도적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리고 맞선 ‘FC원더우먼’은 최고의 에이스 ‘송소희’와 황비즈 ‘황소윤’의 ‘쌍소 투톱’을 포함해 최단신 골키퍼 ‘박슬기’, 강철체력 수비수 ‘치타’, 파워풀한 키커 ‘김희정’, 디자이너계 원더우먼 ‘요니P’가 출전했다. 특히 ‘3분 소희’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팀의 유일한 단점이었던 저질 체력을 지옥(?) 훈련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FC원더우먼‘은 체력이 강화된 만큼 더욱 화려한 팀플레이를 보이며 수준 높은 공격력을 선보였으나, 전반 너무 긴장한 탓에 세 골을 내주었으며, 후반 강한 정신력으로 살아나는 듯 했으나 안타까운 실점이 이어지며 아쉬운 패배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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