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율 박사,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 옥천, 신석기시대 한족 농경문화 터전의 고장
- 지역역량 총동원하여 어울림 문화 실현 노력
- 인구 유출 예방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정책 필요

조성민 승인 2022.03.17 19:28 의견 0
농촌활력과 박지용 팀장(좌)과 이선율 박사(우)

[선데이타임즈=조성민 기자]지난 14일 옥천군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인 문화예술학 이선율 박사가 옥천군 지역역량 강화 농시조성 업무차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였다.

농촌은 도시와 비교하여 저출산 및 고령화 비율이 높고 청년층이 부족하여 미래발전 지속 가능성이 우려된다.

이를 위해서는 도시 수준의 교육, 의료, 문화, 교통, 소득 등 기초 인프라 확충을 통한 농촌 지역 삶의 질 향상으로 소멸 위기를 위한 선제적 대비책이 필요하다.

충북형 농시 농촌인구의 유출에 따른 과소화로 소멸 위기에 봉착한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도시 수준의 생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문화 예술 향유 및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농촌인구 유출을 예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한 시기이다.

문화 향유 및 삶의 질 향상을 통해 농촌인구 유출을 예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농촌개발 박지용 팀장은 "지역주민의 상수원 수질보전을 우선으로 환경관리계획이 중요하며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등을 연계하여 대청호 일대를 환경친화적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선율 박사는 "옥천군은 국내 서당 중 최초로 보물 '이지당'(二止堂, 2107호)이 있는 곳이다. 역사 전통과 문화를 계승 발전시킴과 동시에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문화민족으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뜻을 전하였다.

한편 옥천군에는 세계적인 선사문화 유물이 있는 곳으로 옥천군 옥천읍 대천리 집터는 국내 최초 완전한 형태로 약 5,500년 전에서 나온 단립벼(쌀), 보리, 밀, 조, 콩 등 탄화된 곡물 역시 빗살무늬토기 등 농업 용구와 함께 출토돼 가히 신석기인들의 재배 경작 생산의 농업혁명으로 옥천 '논밭 고랑 선돌'과 맥을 같이하며 세계로 뻗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옥천군은 ‘옥천 돌탑과 마을신앙 발굴·육성 사업’이 문화재청 주관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1억 5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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