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6.1 지방선거 악어의 눈물

김상교 승인 2022.05.25 14:18 의견 0
김상교 발행인

[김상교 발행인]민주당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백번이고 천 번이고 더 사과드리겠습니다. 염치없습니다. 그렇지만 한 번만 더 부탁드립니다. 저 박지현을 믿어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지난 보궐선거와 대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까지 잘못했다고 고개 숙였다. 잘못했다니 구체적으로 무엇을 잘못했으니 용서하고 기회를 달라고는 해야 하는데 그런 말은 없이 두루뭉술하게 잘못했다고만 하는 것은 국민을 농락하는 것이다.

바로 악어의 눈물이다. 악어의 눈물은 거짓으로 흘리는 눈물 또는 위선적인 행위를 할 때 비유적으로 쓰는 말이다. 악어는 먹이를 먹을 때 눈물을 흘린다. 이는 슬퍼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고 먹이를 먹을 때 눈물샘의 신경을 건드려 먹이를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수분을 보충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민주당 선대위와 비대위원장은 염치도 없다. 경제를 피폐하게 만들고 국민을 힘들게 만들어 놓고 또 기회를 달라고 한다. 무능력으로 인한 잘못된 정책으로 국민을 희망절벽으로 몰고 갔다. 무지한 부동산 정책으로 집장만의 꿈은 사라졌고 금리는 폭발적으로 올려놓고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저버리며 벼락거지로 전락했는데 어떻게 더 망가트리려고 기회를 달라고 하는가?

지방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 성범죄로 몰락한 야당은 또 다시 성비위사건의 악재로 인하여 비상사태에 악어의 눈물로 대처를 하려고 한다.

지난 대선 때도 국민의 선택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하였고, 민주당 이재명은 패했다. 이때에도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무릎을 꿇고 지지해줄 것을 국민에게 호소했었다.

국민 무서운 것을 알아야 한다. 악어의 눈물이 아닌 진정한 반성이 있을 때 비로서 국민의 마음이 열릴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선진국민이다 언제까지 감성팔이 정치를 하려고 하는가 모든 것은 사필귀정(事必歸正)임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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