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워터웨이, ‘2022년 국제물산업박람회’ 통해 세계적 기술 인정

- 배관의 부식과 물때, 세균, 녹물, 누수 등의 문제 해결
- 심학섭 대표, “청와대 등 30만 곳에 대한 설치실적”
- 김창규 전 의원, “천연미네랄이 살아있는 약수 물 공급”

윤석문 승인 2022.09.02 11:23 | 최종 수정 2022.09.02 11:24 의견 0
‘2022년 국제물산업박람회’ 전시장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물은 생명이자 과학’인 시대를 살고 있다. 이에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한 ‘2022년 국제물산업박람회’가 8월 31일~9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분야 전문 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업 간 거래창출 및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WHO에서 인류질병의 80%가 물과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급속한 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좋은 물의 공급은 어려운 현실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다양한 천연미네랄이 살아있는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지만 배관의 부식과 물때, 세균 등의 2차 오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 좋은 물이 수도꼭지까지 오지 못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이에, 배관의 부식문제를 경제적 그리고 물때(Slime), 세균, 녹물, 누수 등을 해결하고 있는 기업과 관계자가 국제물산업박람회를 찾아 제품전시는 물론 홍보를 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오랜 기간 좋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수한 능력과 최고의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심학섭 대표이사

이날 전시에 참가하고 있는 (주)진행워터웨이 심학섭 대표이사는 “우리 기업은 25년 물산업으로 일구어 낸 배관성능향상장치를 개발한 수처리 기술 전문회사”라며, “이 기술은 지자체 상수도 130여 곳에 설치실적과 청와대 등 30만 곳에 대한 설치실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확인구를 통해 효과확인을 명확하게 할 수 있고 환경신기술, 우수조달, KIST 효과보고서, 4편의 논문 등 입증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관 부식과 수질개선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소개하며, “우리나라 수돗물은 유럽의 물에 비해 칼슘, 마그네슘이 적어 대체로 부드러운 연수 수”라며, “따라서 물때 생성과 바이오필름 생성이 빨라지게 되어 세균 생성의 온상이 되고 수질악화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그리고 물때가 생성되면 그 위해 이물질 등도 빠르게 달라붙게 되어 배관내 오염이 심각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수도관의 부식과 제품의 원리를 전시한 (주)진행워터웨이

그러면서 “이를 위해 환경부는 급기야 세척을 의무화 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고비용과 근본적 해결은 되지 못하고 있다”며, “스텐인레스관과 PE관 등 모든 배관에는 물때, 세균 등의 부식이 생성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국민보건과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기술에 대해 깊이 있는 검토가 필요한 단계인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계속해서 심 대표이사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제품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이 기술(진행워터웨이 제품)의 원리는 인체에 전혀 해가되지 않게 아연에서 아연이온과 전자를 발생시켜 갈바닉 효과와 희생양극의 원리로 물속의 이온결합체가 배관에 달라붙지 않게 하고 기존의 생성된 붉은색 녹을 검정색 마그네타이트화시켜 배관의 누수를 막아주기 때문에 배관수명연장과 비용절감에 획기적 기술”이라며, “환경부는 수질개선을 위해 수조원의 수도배관 개선을 하고 있으나 인천수돗물사태와 유충사태 등 끝없이 반복되는 시점에서 비용이 저렴하고 효과가 큰 국가 우수제품 기술을 보다 깊이 있게 검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창규 전 경상북도의회의원(좌측)과 심학섭 대표이사(우측)

물과 건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김창규 전 경상북도의회의원은 “건강관리의 최고 일선에 물이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실적으로 오래된 배수관과 환경오염 등으로 좋은 물을 공급 받기에 어려움이 많아 이곳을 찾았는데, 물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비롯하여 좋은 기업들이 많이 전시회에 참가하여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심학섭 대표이사와 임직원 그리고 현장을 방문한 관계자

그러면서 “이곳 진행워터웨이에서 심 대표의 설명을 들으면서 집에서도 천연미네랄이 살아있는 약수 물을 중금속, 잔류염소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필터시스템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는 것에 가장 큰 흥미를 가진다”며, “우리나라도 앞으로 물 부족 국가가 될 수 있기에 물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한다. 그리고 국민건강이 의료보험 수가도 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에 정부와 개인 모두 관심을 가지고 우수한 제품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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