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국민의 알권리 신장시킨 ‘도어스테핑’ 재개되길

이산 승인 2022.11.22 10:00 의견 0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사진=인스타그램>

[선데이타임즈=이산 기자]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이 어제(21일) 중단되었다"며, "최근 발생한 MBC 기자와 대통령실 사이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과 특정 언론사의 편파적이고 악의적인 보도 행태 때문인 듯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권위주의적 문화를 타파하고 국민과 열린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청와대를 개방하고 대통령실을 이전했다"며, "취임 이튿날부터는 도어스테핑을 시작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어스테핑은 정해진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기자회견’이 아니기 때문에 기자들의 질문을 사전에 준비할 수 없다"며, "어떠한 질문이 나올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대통령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태 의원은 "그럼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과감한 도전’을 시도했다. 언론과 미디어에 노출을 최소화하고 가끔 기자들 앞에 서서 ‘준비된 발언’을 하는 청와대의 낡은 관행을 깨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서다"라며, "국민의 알 권리와 민주주의는 한 단계 진척되었다고 본다"고 풀이했다.

또한, 태영호 의원은 "특히 보수정권에서 이러한 시도가 있었다는 점은 의미가 깊다. 권위주의를 타파하겠다는 역대 진보정권들도 엄두조차 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시도였다"라면서, "‘도어스테핑’이 재개되길 바란다. 국민에게 편협함 없이 공정한 내용을 전달할 의무가 있는 언론 역시 공정하고 절제된 모습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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