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 2030부산엑스포 유치기원 연안 정화활동 참여
조성민
승인
2023.04.14 14:14
의견
0
[선데이타임즈=조성민 기자]사조산업은 지난 7일(금) 2030부산엑스포 유치기원 연안 정화활동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조그룹 5개사(사조산업, 사조씨푸드, 사조대림, 사조오양, 사조동아원)와 부산 지역 6개 공공기관(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광역시,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에서 총 80여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5톤을 수거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부산 연안 해양환경 개선과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화활동을 진행한 부산 사하구 다대포 동측 배수지는 바다에서 밀려온 해초가 부패돼 악취를 유발하고, 쓰레기와 뒤섞여 미관까지 해치고 있어 관광객과 인근 주민들의 해양쓰레기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사조산업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부산 주민들의 생활 환경 및 어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고 밝혔다.
사조산업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3월 사조동아원이 주관하고, 사조그룹 전체가 참여하는 ‘사조 펫과 함께 줍깅’ 행사에 참여했다. ‘줍깅’이란 뛰거나 걸으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사조산업 순창공장은 같은 달 ‘미국대두협회 지속가능인증’을 받았다. 지속가능인증은 환경을 고려한 체계적인 생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미국대두를 60% 이상 사용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인증이다.
이 밖에도 사조산업은 2023년부터 직장 운동 경기부를 신설, 5명의 중증 장애인을 고용해 스포츠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조산업은 꾸준한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환경 문제, 투명한 지배 구조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