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여름휴가철 대비 소방관·서장 화재안전관리 지도방문

이혜경 승인 2023.08.19 14:13 의견 0
현장 방문하여 안전컨설팅을 하고 있는 서승호 광양소방서장

[선데이타임즈=(광양)이혜경 기자]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무더위·호우가 반복하는 올해 여름철, 전기화재 등을 예방하기 위해 7월부터 8월말까지 관내 숙박시설,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4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에 방문하여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년 ~ ‘22년)간 광양시에서 발생한 전기화재는 총 80건으로, 미확인 단락(30건, 37.5%) 절연열화에 의한 단락(12건, 15%) 접촉불량, 트래킹에 의한 단락(각 11건, 13.7%) 순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광양소방서에서는 덥고, 습한 날씨에 잦아지는 전기화재를 예방하기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하여 화재예방을 지도하고 있으며, 8월 18일에는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이 직접 백운아트홀, 광양문화예술회관을 방문했다.

특히, 오늘 방문은 광양지역의 공연예술의 중심무대로 자리하고 있는 포스코 백운아트홀의 노후설비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살펴보고 안전사고 예방 및 공사현장 안전지도로 관계자의 화재안전관리 경각심을 고취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사현장 소화기비치, 방화포·가스누설경보기 등 소방시설 비치점검 ▲화재 안전관리 정보공유 및 소통체계 유지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전기화재 예방 당부 ▲트레킹클리너 활용 전기 분·배전반 먼지제거 및 무상대여 안내 등이 있다.

서승호 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안전관리자는 각 건물의 화재위험평가로 취약한 부분을 파악해 정기적으로 검사하며 잠재적인 문제를 감지해야 한다”라며, “관계자의 적극적인 안전관리로 직원 및 방문객에게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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