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연문화예술원, 국회에서 ‘원삼과 詩낭송이 있는 한복 페스티벌’ 개최
- 창립5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한복 페스티벌’ 개최
-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지닌 한복을 시와 함께 알리는 목적
- 서수옥 이사장, “예술의 유산을 보존하고 대중과의 연결 강화”
윤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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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6 14:36 | 최종 수정 2023.09.1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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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원삼 한복은 전통적인 한복의 형태와 디자인을 재현한 현대 한복으로 이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소개할 수 있다. 그리고 시낭송은 한국의 시문과 음악을 결합한 공연으로, 한국의 문학과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처럼 소중한 가치를 제공하는 행사가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공연문화예술원(이사장 서수옥) 창립5주년 기념 특별기획으로 ‘원삼과 詩낭송이 있는 한복 페스티벌’로 개최되었다.
박형수 국회의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조선 시대의 여성들이 입던 예복으로 궁중에서 비빈의 소례복, 내외 명부의 대례복, 서민층의 혼례복으로 알려진 우리의 전통의상인 원삼을 전승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한복 디자이너 허혜선 선생과 함께 기획을 했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한국공연문화예술원 서수옥 이사장은 “한복 페스티벌을 통해 한복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으며, 원삼 한복의 디자인과 제작, 시낭송의 연주와 공연 등을 통해 한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며, “이는 한복 제조업체, 한복 디자이너, 한복 액세서리 업체 등 한복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 이사장은 “한복 페스티벌은 다양한 국가와 문화가 모여 함께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경험하고, 동시에 자신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는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촉진하여 긍정적인 국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때문에 국회라는 자리를 이용하여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지닌 한복을 알리고 더불어 시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처럼 국회라는 소중한 공간을 활용하여 이러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원삼 한복과 시낭송이 있는 한복 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써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한복 산업과 문화 교류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이러한 가치들을 통해 한국공연문화예술원은 예술의 창조와 발전을 지원하고, 문화적 다양성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며, 예술교육과 공공문화예술을 확장시키고, 예술의 유산을 보존하고 대중과의 연결을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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