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윤예원, ‘PC-701 6.25전쟁의 영웅들 그 이야기’ 무대 올라

윤석문 승인 2023.09.25 13:49 | 최종 수정 2023.09.25 18:07 의견 0
‘PC-701 6.25전쟁의 영웅들 그 이야기’ 통해 무대 오르는 팝페라 가수 윤예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제 인생 최고의 목표는 대한민국 팝페라 가수로 남고 싶은 것”이라고 밝힌 팝페라 가수 씨클라인 윤예원이 인천상륙작전·서울수복 기념 콘서트 ‘PC-701 6.25전쟁의 영웅들 그 이야기’를 통해 무대에 오른다.

‘PC-701 6.25전쟁의 영웅들 그 이야기’는 6.25전쟁 당시 후방 교란을 위해 부산으로 침투 중인 600명의 특작 부대가 타고 있던 북의 무장 수송선을 격침시킨 대한해협 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민족의 운명을 바꾼 우리나라 최초의 전투함 ‘PC-701’의 스토리를 담은 창작 뮤지컬 오페라이다.

‘K-뮤지컬 오페라’의 포문을 여는 ‘PC-701 6.25전쟁의 영웅들 그 이야기’는 올해로 정전 70주년, 한미 동맹 70주년, 대한민국 해군 창설 78주년, 인천상륙작전과 서울 수복 73주년을 기념해 그 의미가 더 크다. 또 해군 창설 기념일이 가을(11월 11일)에 있어 올해 9월 가을의 시작은 또 다른 의미를 갖게 됐다. 벌써부터 정전 7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고, 평화와 번영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심기일전할 수 있는 기회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PC-701 6.25전쟁의 영웅들 그 이야기’ 포스터와 팝페라 가수 윤예원

여주인공 홍은혜 여사로 무대에 오르는 윤예원은 “개인적으로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때문에 그 어떤 무대에 서더라도 열심히 준비해서 윤예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으며, “팝페라 가수는 무엇보다도 관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왜냐하면, 관객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래와 더불어 표정 및 제스처와 눈빛으로 마음을 나누고 짧은 시간에 관객의 마음을 울리도록 소통하는 능력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상륙작전·서울수복 기념 콘서트 ‘PC-701 6.25전쟁의 영웅들 그 이야기’는 저의 삶에 소중한 가치로 남을 것”이라며, “이렇게 소중한 무대를 통해 저의 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작품을 통해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저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말로 이번 공연의 가치에 대해 평가했다.

‘하늘을 여는 목소리’라는 의미를 지닌 씨클라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예원은 현재 팝페라 가수 이외에 서울문화예술종합대학원의 지도교수와 서울예신신학교 음악과 학과장 그리고 서울오페라단의 단장을 맡고 있다. 또한, 노블레스라는 여성 트리오 그룹의 리더, 남양주 오페라단 상임단원, 에이스 앙상블 홍보이사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바다의 품과 해군본부가 후원하는 정전 70주년 기념 창작 뮤지컬 오페라 ‘PC-701 6.25전쟁의 영웅들 그 이야기’는 9월 17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 이어 9월 25일~26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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