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의류 및 책' 나눔 행사 개최···안양 CS프리미어호텔
김혜정
승인
2023.11.19 11:32
의견
0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봉사활동은 사회의 연대와 도움의 손길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봉사를 통해 보람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소중한 나눔의 실천이 지난 16일 안양에 위치한 CS프리미어호텔에서 ‘사랑의 의류’와 ‘사랑의 책 기부’ 나눔 행사를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류승용 관장) 주관, ㈜케이스타(대표 김동락)와 CS프리미어호텔(회장 김상교), 사단법인 선한사람들 전국중앙회 공동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사랑의 의류’는 1600만원 상당의 의류가 전달되었는데, 의류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점퍼와 바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당사자 가구에 배분하고 남은 수량은 모금행사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사랑의 책’ 기부 릴레이는 올해 가정의 달을 맞아 나태주 시인의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外 100권(170만원 상당)의 책이 전달되었으며, 연말을 맞아 진행된 ‘사랑의 책’ 2차 기부릴레이도 명작소설, 시집, 자기계발서 등 200만원 상당의 다양한 주제의 도서가 전달되었다.
김상교 회장은 “경제는 어렵고 날씨는 추워져 자칫 외롭고 힘들 마음이 있을 소외계층에게도 좋은 의류를 통해 결코 혼자가 아닌,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웃이 있음을 기억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라며, “‘사랑의 의류’ 전달식과 ‘사랑의 책’ 나눔 행사 등은 올해가 가기 전 연말에 한 번 더 실시하여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에게 따듯한 온기가 넘치는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이 이어질 계획을 밝혔다.
김동락 대표는 “경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선한사람들 전국 중앙회와 함께 소외계층, 그리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으로 함께 하였다”며, “소중한 마음으로 서로에 대한 사랑과 나눔의 운동이 확산된다면 추운 겨울도 이겨낼 수 있는 에너지가 만들어 질 수 있다. 이에 많은 분들이 연말 나눔의 행사에 동참하여 행복한 우리나라가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승용 관장은 “사랑의 책 기부릴레이를 통해 전달받은 다양한 주제의 도서는 복지관 내 비치하여 시설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독서 및 인문 소양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으며, “김상교 회장을 중심으로 CS프리미어호텔 측에서 배려해 주는 소중한 정성이 우리 이웃에게 전달되어 지역과 기업 그리고 이웃이 함께 사람을 나누며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핵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