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영등포 1인가구 다(多) 모임 운영
강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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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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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타임즈=강서윤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영등포 1인가구 다(多)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1인가구 다(多)모임은 11월 17일부터 12월 22일까지 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인가구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인가구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함께하는 1인가구(공감, 소통) ▲건강한 1인가구(운동) ▲행복한 1인가구(관계형성)로 이뤄진다.
‘함께하는 1인가구’는 ‘소설가 김영하’와 ‘유튜버 자취남 정성권’의 특별 초청 강연이 비앤디파트너스 영등포구청역점에서 강연당 200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12월 1일, 살인자의 기억법, 검은 꽃 등 작품 활동 외에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는 ‘소설가 김영하’가 강연의 문을 연다. 김영하 작가는 ‘공감, 소통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소설, 영화, 그 밖에 이야기들이 어떻게 인간의 공감 능력을 확장하고, 깊은 수준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들려준다.
12월 8일, 자취 관련 콘텐츠로 구독자 65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자취남 정성권’의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유튜버 정성권은 ‘1인가구 공감 톡(Talk)’을 주제로 1인가구 트렌드, 삶의 모습 등 2년간 500여 명의 자취인을 인터뷰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내가 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건강한 1인가구’는 최근 MZ 세대 선호 운동으로 주목받는 테니스를 배울 수 있는 ‘테니스 클래스’가 열린다. 11월 17일과 24일, 12월 15일과 22일, 서울테니스에서 20명(1회당 5명, 총 4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라켓 잡는 법, 스윙 연습 등 테니스의 기초를 배우고 건강한 신체 활동도 도모한다.
‘행복한 1인가구’는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하는 관계 형성 수업이 로컬모티브 라운지에서 운영된다. ▲11월 17일, 15명을 대상으로 와인 역사, 시음회, 와인을 고르는 법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와인 클래스’ ▲11월 23일, 20명을 대상으로 퍼스널 컬러, 나에게 잘 어울리는 패턴, 소재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스타일링 클래스’가 진행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1인가구가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소통의 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1인가구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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