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사랑, 허경영 저격해 폭로 시작 "날 꽃뱀으로 몰고 있다"

이지선 승인 2019.11.28 16:54 의견 0
 

트로트 가수 최사랑이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 허경영을 저격했다.

앞서 최사랑은 지난 30일,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나와 연인 사이였던 허경영이 나와의 관계를 부정하고, '꽃뱀 몰이'를 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생방송에 출연해 "2015년 12월부터 허경영과 동거를 시작해, 2019년 초까지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라며 폭로를 시작했다.

이어 최사랑은 "허경영 측에서는 지지자들에게 '이러한 녹취가 전부 더빙이고, 조작된 것이다'라며 변명한다고 들었다"라며, "허경영의 지지자들이 아직도 나를 꽃뱀이라고 믿고 있다면, 허경영과의 성관계 내용까지 구체적으로 폭로할 수 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한 허경영의 지지자들이 '꽃뱀 척결 범국민 운동 본부'를 결성해 자신을 지속적으로 공격하는 중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최사랑은 허경영과의 대화 녹취를 수 건 공개하며, 이는 곧 자신이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에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임을 강하게 피력했다. 공개된 녹취에는 가까운 사이의 남녀가 아닌 이상 주고받을 수 없는 성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고 전해진다.

최사랑은 이에 그치지 않고 "허경영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2016년 2월에 낙태했다"라는 주장도 펼쳤다. 이어 "허경영은 '최사랑이 보호자가 없어 서명을 부탁했기에 해준 것뿐'이라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JTBC와 인터뷰를 진행한 허경영 대표는 최씨 측과 합의를 하고 도장까지 찍었다며 아무 문제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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