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미디어특위, 불공정 보도에 대한 삼진아웃제 실시

윤석문 승인 2019.12.19 11:43 | 최종 수정 2019.12.19 11:46 의견 0
황교안 당 대표 주재 최고위원 및 중진의원 연석회의<사진출처=당 홈페이지>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좌편향으로 심각하게 기울어진 미디어환경을 바로 세우고자 불공정 보도에 대한 ‘삼진아웃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편파·왜곡 보도 언론에 대한 당 차원의 패널티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구체적인 결과 확인이 된 동일 언론사의 반복되는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서는 1,2차 사전경고제와 최종 3차 삼진아웃제를 도입해 해당 기자와 언론사에 대한 다각도의 불이익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모니터링 결과 MBC가 TV, 라디오를 가리지 않고 문재인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인 것과 방송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훼손하여 공영방송의 책임을 망각한 행동에 대해 즉각 시정을 촉구한다며 MBC측에 사전 경고했다.
 
지난 7월1일 발족한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는 내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한층 강화된 모니터링 활동에 돌입한다며, 모니터링 요원의 규모를 확충하는 등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을 재편하여, 방송을 중심으로 신문, 인터넷, 포털의 왜곡보도 가짜뉴스에 대한 모니터링 감시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불공정 왜곡보도 등에 대한 법적조치도 함께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미디어특별위원회에서는 언론중재위원회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소, 고소·고발 등 법적조치 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표하고, 출입기자단에 관련 현황을 메일로 발송해 당 차원에서 집중 모니터링 한 결과를 대내외적으로 폭넓게 알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는 기울어진 미디어 운동장을 바로 잡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유한국당 미디어특별위원회는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중요한 선거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좌편향으로 기울어진 미디어·언론 환경을 되돌려 나가는데 진력해 나갈 것임을 국민 앞에 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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