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문화재단, 아시아 최초로 ‘앙데팡당 2019 KOREA’ 개최

종로에 위치한 피카디리 문화의전당 피카디리국제미술관(2~4층)에서 전시

윤석문 승인 2019.06.20 18:20 | 최종 수정 2019.06.20 18:37 의견 0
전시회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관계자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국내에서는 최초로 유럽 앙데팡당 작가와 함께 하는 ‘앙데팡당 2019 KOREA' 전시회가 1부 피카디리미술대전(6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과 2부 피카디리국제아트페어(7월3일부터 7월 9일까지)로 구분하여 서울 종로에 위치한 피카디리 문화의전당 피카디리국제미술관(2~4층)에서 열린다.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

유빈문화재단과 국제앙드레말로협회가 주최하고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주)유비인, (주)에스이엠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의 미술대전에서는 유럽작가 111점, 국내초대작가 50점, 선정작 300여점이 전시되며, 국제아트페어에서는 서양화·한국화·수채화·판화·민화·문인화·서예·공예·조각 등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언론시사회에서 전시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순선 이사장

전시회에 앞서 오늘(20일) 개최된 ‘앙데팡당 2019 KOREA 언론시사회’에서 이순선 유빈문화재단 이사장은 “아시아에 정식적으로 앙데팡당이 들어온 적이 없었다”며 “첫 회라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정확히 앙데팡당을 준비하는 사람들로써 겉치레로 행사를 끝내고 싶지 않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승근 관장

그리고 이승근 피카디리 국제미술관장은 “한국전은 프랑스 문화부 60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국제앙드레말로협회 프로젝트로 기획됐다”며, “2층에서는 아트 페스티벌 선정 작품이 A~C존에 전시되고 3층 문화복합공간에서는 아트샵과 갤러리카페가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이 음료를 마시며 전시를 볼 수 있다. 그리고 4층에는 유럽·국내 초대작가 작품이 전시된다”고 밝혔다.

한정림 전시사업팀장

이어 한정림 전시사업팀장은 “전시회는 공간으로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하며 “그림 렌탈을 위해 작가들의 작업실을 직접 찾아 계약 협약을 맺었다”고 소개하며 전시 준비에 많은 과정이 있었음을 전했다.

박진석 에스이엠 대표이사

융합콘텐츠 플랫폼 기업 에스이엠의 박진석 대표는 “기업이 목표하는 것은 미술 작품을 비롯한 많은 작품의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이다. 때문에 전 세계 작품을 디지털 전산화시키는 것이 기업의 꿈”이라며 “전자낙관을 개발해서 미술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 활동에 있어서 온·오프라인으로 연계해 작가가 전시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수익도 돌아갈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

그리고 박 대표는 “디지털 작품에 스토리를 도입해 프레임 안에 갇힌 영역에서 벗어나 관람객의 창작력을 이끌어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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