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수 회장, 15대 강원도민회 중앙회 회장으로 취임

김 신임회장, "행동, 상생, 화합, 소통 그리고 역동적인 도민회를 만들겠다"

윤석문 승인 2020.01.17 17:04 의견 0
신임 김천수 회장(좌)과 전임 전순표 회장(우)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강원도민회 중앙회는 어제(16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 센터에서 강원지역 출신 국회의원, 재경 18개 시·군민회장, 출향도민회장 및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신년인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도민회는 이날 ‘2019년 자랑스러운 강원인 상’에 춘천 출신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강릉 출신의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선정하고 시상하였으며, 정기총회에서는 15대 도민회 중앙 회장으로 김천수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김천수 강원도민회 신임회장

김천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였다. 하지만 우리 강원도는 저출산, 초고령화, 수도권인구집중화까지 겹쳐 점점 더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세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시대에 맞는 생각과 마인드로 도민회의 발전을 이루어야 할 것이며, 그 어느 때보다 고향의 발전을 위하여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제15대 강원도민회 중앙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몇 가지 운영 방식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행동하는 도민회를 만들겠다, ▲화합과 소통하는 도민회를 만들겠다, ▲상생하는 도민회를 만들겠다, ▲역동적인 도민회를 만들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강조했다.

강원도민회기를 흔들고 있는 김천수 신임회장

그리고 “강원도민회는 모두가 주인이다. 때문에 함께 훌륭한 도민회를 만들어 가자”며, “경자년 새해에도 강원도민 모두의 가정에 평안과 건승을 기원 드린다. 그리고 도민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성원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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