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김윤덕 후보에 전북발전 전략 1대1 토론 제안

- 코로나로 위축된 선거운동에 깜깜이 선거 우려 국민 알권리 침해
- 주요 공약과 의정활동 계획 정책토론 필요. 18일까지 답변 기대

김상옥 승인 2020.03.16 10:14 의견 0
민생당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

[선데이타임즈=김상옥 기자]전북 전주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 민생당)은 16일, 민주당 공천자로 확정된 김윤덕 후보에게 전북발전 전략을 중심 주제로 1:1 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김광수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번 총선이 최악의 깜깜이 선거로 전락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주요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도 모르고 투표장에 가는 것도 문제지만 무더기 기권에 의한 낮은 투표율로 인해 선출직 대표성에 큰 흠집이 생기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유권자들에게 후보의 살아온 길과 능력, 정책과 공약, 의정활동 계획 등을 소상히 밝히는 것은 선출직 후보자의 책무”라며 “주요 정당의 후보자가 결정된 만큼 전북발전 전략과 공약 등 정책현안을 중심으로 1:1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후보자간의 다양한 정책토론회를 실시하는 것은 지역 유권자에게 선사하는 또 하나의 정치서비스”라며 “후보자 등록 이후에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으로 시간제약이 많으니 3월 25일 이전에 토론회를 실시하자”고 제안하고 “이를 위해 18일까지 토론회 참여 여부에 대한 공식 답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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