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소속의 송환영 선수
[선데이타임즈=윤석문 기자]성공한 축구 선수가 되어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작은 발자취라도 남기고 싶었던 송환영 선수는 한양대학교 선수시절 무릎 연골 파열로 자신의 꿈을 접어야 할 위기에 있었으나 ‘닥터콜’이라는 재활 치료기를 만나 운명적으로 재활에 성공하여 현재는 프로선수로 자신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재학 당시 축구를 시작했다는 송환영 선수는 “당시 스포츠 축구교실을 다니며 취미로 축구를 했었는데, 제가 경기하는 모습을 지켜본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감독께서 정식으로 축구를 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이 있어 시작하게 되었다”며, “축구를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활력도 넘쳤다. 특히 친구들과 어울림에 있어서도 즐거웠으며, 아마 이 당시부터 축구 선수로 성공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축구선수로 미래를 만들어 가던 송환영 선수에게 시련이 닥친 시기는 한양대학교 재학시절 훈련과 시합을 통해 몸의 피로가 누적되어 무릎에 이상이 있었음에도 무리하게 훈련에 집중했던 것이 오히려 역효과가 되어 무릎연골 파열이라는 최악의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당시엔 운동을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했으며, 염증과 무릎에 물이 차오르는 것이 반복되며 축구선수 생활을 접어야 할 위기에 처했었다고 밝혔다.
선수로서 대학 2학년 시기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송 선수는 2016년 10월 연골판 파열 절제 수술을 통해 연골 70% 정도를 제거하였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재활훈련을 통해 2017년 1월 팀에 복귀하여 훈련을 지속하였으나 연골에 물이 차오르고 염증으로 통증까지 이어지면서 몸 상태는 무너지고 경기력은 저하되어 시합에 뛰는 것도 무리가 있었다고 했다. 때문에 앞으로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불안함과 심적 갈등이 겹치며 슬럼프를 겪었고 동시에 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하지만 당시 함께 축구부에서 뛰었던 선배의 부친 지인이신 장태순 대표께서 ‘닥터콜’이라는 재활 기계)를 개발하였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즉시 장태순 대표를 찾았다는 송환영 선수는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다. 하지만 축구선수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었기에 무조건 부닥쳐 보자는 기분으로 장 대표의 말씀을 들었다”며,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다. 어떻게 현대 의학에서도 수술을 하였지만 후유증 등으로 완벽하게 치료하지 못했었는데, 단 두 번의 재활치료로 이렇게 깔끔하게 치료를 할 수 있는지···너무 고맙고 감사하여 평생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재활병원에서는 근력운동만 하면 좋아진다는 말을 듣고 근력운동에 집중했었다. 하지만 훈련에 임하면 통증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없었으며, 때문에 몸은 계속 무너져 가는 느낌을 받았다”며, “하지만 신기하게도 ‘닥터콜’을 통해 원적외선 치료를 받았더니 모든 것이 신기하게 말끔히 치료되었다. 첫 번째 치료를 받고 통증이 많이 사라졌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두 번째 치료를 통해 완전히 완치되어 축구에 전념할 수 있었다”도 밝혔다.
또한 송 선수는 “몸의 상태가 좋아지자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경기력도 향상되어 2018년 두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당시 득점왕이 되어 충남 아산의 프로팀에 선발되어 프로선수로 활동하게 되었고, 프로팀에서도 데뷔전 골을 기록한 것은 물론 현재까지 아주 좋은 컨디션으로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습을 마치고 동료와 함께 즐기는 송환영 선수
당시 송환영 선수의 재활치료를 담당했던 장태순 대표는 “사실 처음 송환영 선수를 만났을 때 많이 안타까웠다. 한창 열심히 뛰어야 할 선수가 무릎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유지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반드시 치료하여 선수로 복귀시키고 싶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처음 만나 선수의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비닐을 뭉쳐 축구공을 만들어 차보게 했다. 그랬더니 생각처럼 발을 이용하지 못했고, 상태 또한 최악이었다. 이에 ‘닥터콜’을 통해 약 10분 정도 통증 부위에 심부열을 통한 집중 치료를 했더니 약 60∼70% 정도 회복되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 당시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래서 다시 방문하게 하여 무릎 통증 부위에 붙여 심부열을 집중적으로 주입하였더니 통증은 사라졌다고 했다. 그래서 축구공을 차게 했더니 정상적인 발놀림과 힘이 실렸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처음에 송 선수를 만났을 때 무릎 통증으로 은퇴를 생각하고 있었다. 대학 2학년 학생이 꿈도 펼쳐보지 못하고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 마음을 아프게 했는데, 치료를 하고 완치가 되어 프로팀에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누구보다 가슴이 뿌듯했으며, 감동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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