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요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준 세프 모임 ‘다루회’

안양 청소년지도자협회-한국외식산업 미래연구원과 함께 희망 전파

강유민 승인 2019.08.09 14:08 | 최종 수정 2019.08.09 14:14 의견 0
cs프리미어호텔에서 개최된 요리 체험 행사

[선데이타임즈=강유민 기자]청소년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미래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될 ‘세프님과 함께 하는 청소년 요리 체험’ 행사가 안양에 위치한 CS프리미어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세프들의 모임 ‘다루회’가 주최하고 안양시 청소년지도자협회,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 아카데미 미라클에서 주관하였으며, CS프리미어호텔, 한원푸드시스템(주), 안양예술공원번영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유명한 세프를 만나 음식문화의 새로운 가치를 배우고 일상에서 접하는 음식의 소중함 그리고 만드는 과정을 직접 경험을 통해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행사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세프

이번 행사에 학생들과 함께 참가한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 아카데미 미라클의 엽애란 교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싶었는데, 구본길 원장님(사단법인 한국외식산업 미래연구원)께서 석수1동 청소년지도자협회와 연결되어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렇게 유명한 세프님과 함께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일반적으로 우리 학생들이 세프님을 직접 만나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때문에 오늘처럼 호텔에서 직접 세프님을 뵙고 음식문화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했다.

엽애란 교사

이어 “우리 학생들에게 삶의 중요한 시기에 이처럼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지도 선생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 참석한 학생들이 대부분 중학생이다보니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데, 세프님을 직접 뵙고 음식 만들기 경험을 통해 다양한 길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꿈을 찾고 나아가 더 큰 방향에서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방기성 학생

이 자리에 참석한 방기성 학생(안양 성문중학교 1학년)은 “석수청소년문화의집에서 CS프리미어호텔에 가면 유명한 세프들과 함께 요리도 만들고 음식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참가하게 되었다”며, “오늘 이곳에 참가하여 직접 요리도 하고 세프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음식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었던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많은 친구들이 함께 음식을 만드는 것도 좋았지만 평소에 경험할 수 없었던 요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즐거운 것은 내가 만든 요리를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먹고 좋아하는 모습에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 더 새로운 요리도 만들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친구들과 부모님께 직접 맛있는 음식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포대학교 김준희 교수

김포대학교 호텔조리과 김준희 교수(사단법인 한국외식산업 미래연구원 이사)는 “우리 한국외식산업 미래연구원의 구본길 원장께서 다루회 고문으로 계시는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미래 진로선택에 있어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좋은 취지를 설명하기에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렇게 소중한 기회에 대학이 아닌 사회단체와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기회를 만들어 준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음식을 요리하고 만드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학생들이 대단히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지도하는 사람으로서 상당한 보람을 느꼈다”며, “개인적으로 대학에서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지만 이렇게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음식문화를 이해시키고 자신이 직접 경험을 통해 소중한 음식문화의 가치를 알아갈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귀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세프들과 함께 요리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청소년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어려서부터 좋은 세프들과 대화를 나누며 음식을 만든다는 것은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렇게 중요한 경험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고 선택함에 있어 이 순간의 경험이 소중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앞으로 자신의 재능을 직접 느끼고 살려서 미래 우리나라 요식업을 이끄는 소중한 자산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선데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