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원내대변인, “조국 후보, 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하라!”

김혜정 승인 2019.08.21 11:04 의견 0
자유한국당 김정재 원내대변인

[선데이타임즈=김혜정 기자]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조국 후보에 대한 여러 의혹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끝없이 터져 나오는 조 후보자 의혹들을 보면서 국민들은 분노를 넘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조국 사태에 대해 문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며, “文대통령이 2017년 취임사에서 밝힌 호언장담에 국민은 기대와 환호의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불과 2년여가 지난 지금, 文대통령의 감언이설에 속은 국민은 배신과 분노에 치를 떨고 있다. 바로 文정권의 상징,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불공정과 특혜 논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껏 조 후보는, 온 가족이 합세한 비상식적이고도 비도덕적인 재산증식과 탈세, 부동산 거래와 같은 숱한 의혹들에 대해 ‘모든 절차는 적법했다’는 말 한 마디로 보란듯이 일축한 바 있다. 두 말이 필요없는 안하무인 철면피의 모습”이라며, “그런 조 후보를 둘러싸고, 급기야 자녀의 대학 부정입학과 황제장학금 특혜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잘 나가는 부모덕에 외고에 특례입학하고, 잘 나가는 부모덕에 고등학생 신분으로 의학논문 제1저자에 등재되는 세상이다. 또, 그 스펙으로 대학도 가고,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진학해서는 유급을 당해도 버젓이 여섯 번의 장학금을 받는 세상이다. 우리가 사는 일반 세상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조국’의 자녀가 사는 그들만의 세상 이야기이다. 불공정도 이런 불공정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원내대변인은 “입만 열면 ‘정의’를 외치던 조 후보가, 청춘을 바쳐 학업에 매달리는 이 시대 모든 청년을 배신과 허탈, 좌절로 몰아넣고 있다”며, “文정권은 더 이상 평등, 공정, 정의를 입에 담아선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상식, 비도덕, 불공정의 대명사가 된 조 후보자는 더 이상 법치와 정의를 입에 담아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한 김 원내대변인은 “끓어오르는 국민의 분노를 담아 다시 한 번 엄중히 경고한다. 조 후보는 즉각 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논평을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