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헌기 회장, "망상1지구 국제관광복합도시 개발"···관광산업의 거점

- '망상1지구', 관광·휴양·경제의 중심거점 교통요충지 적합
- 북방 경제권의 매력 있는 투자지역으로 급부상
- 남헌기 회장, "희망찬 미래와 자긍심을 갖고 있다”

윤석문 승인 2020.12.15 11:58 | 최종 수정 2020.12.15 12:00 의견 0
개발계획 조감도<사진=인터넷언론인연대>

[선데이타임즈=취재)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 편집)윤석문 기자]동해시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이하 EFEZ)을 발판으로 정주형 복합관광도시는 물론 환동해권 관광, 휴양, 경제의 중심거점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와 함께 EFEZ 망상1지구에 국제관광도시개발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동해이씨티(E-city)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유)’는 지난 12월 12일 <인터넷언론인연대> 회원사를 대상으로 개발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동해이씨티 남헌기 회장은 사업부지인 노봉해변과 타조농장 등을 직접 안내하면서 개발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인터넷언론인연대 소속 기자단


◆서울-양양 고속도로 1시간30분대 교통입지 ‘순풍'

동해이씨티(E-city)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유)(이하 동해이씨티)이 추진하는 사업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동해이씨티 국제관광복합도시’다.

사업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계획적 개발을 통한 투자유치 및 관광해양복합도시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동해이씨티는 EFEZ내 망상1지구 3,424,820㎡(약1,036,008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6,674억 원을 투자한다.

망상1지구는 뛰어난 입지조건을 가졌으며, 환동해권 관광 휴양 경제의 중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동해항, 양양국제공항, KTX 등 교통요지에 입지한 관광과 교역의 중심지이며, ▲동해바다, 설악산, 오대산, DMZ 등과 연계한 사계절 복합관광지이고, ▲중국, 일본, 러시아와 인접한 동북 아시아권 관광객 유치의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도 제공하고 있는데, ▲약 5km에 달하는 망상해변, 청정하고 쾌적한 기후와 ▲망상1지구 후방이 산지이며, 앞으로는 바다가 위치하여 다양한 관광시설 조성이 가능하다.

그리고 국내 최고의 맑은 바다와 청정한 삼림 및 대기 환경도 큰 장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국내에서 미세먼지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이며,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듯한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면서 세컨 하우스로 활용하기 좋아 투자의 적지로 평가받으며,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남북관계 개선과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희망을 꿈꾸게 한다.

즉 ▲동해안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으로 북방 경제권의 매력 있는 투자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동해안권 남북경제교류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사업부지 조감도<사진=인터넷언론인연대>


동해이씨티는 이 같은 환경을 기반으로 복합관광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망상1지구는 ▲센트럴 존(특성화대학, 외국교육기관, 공공청사, 복합시설 등)과 ▲복합타운 존(휴양형 주택, 공동주택, 학교, 상업시설. 공공시설 등) 그리고 ▲관광&휴양 존(생태공원, 테마파크, 스마트팜 등)을 비롯하여 ▲관광&리조트 존(복합리조트, 위락시설, 헬스케어 등)과 ▲해양복합시설 존(상업, 업무, 주거, 복합시설 등) 등으로 구성된다.

동해이씨티는 2018년 11월 2일 강원도로부터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이어 2019년 11월 개발계획 승인신청, 지난 1월에는 개발계획고시, 6월경에는 실시계획을 신청한데, 이어 7월에는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내년 3월경 실시계획 승인고시를 앞두고 있다.

앞서 동해이씨티는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강원도를 비롯한 강원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부국증권, 경인여대, 골든튤립코리아, 한림병원, 현대일렉트릭, NH투자증권, 국제학교MOC, 이테크건설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남헌기 회장<사진=인터넷언론인연대>


한편 동해이씨티 남헌기 회장은 “대단위 사업부지 일대를 관광 인프라와 다목적인 복합관광도시로 거시적인 안목을 내다보고 추진하는데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으며, “일각의 곱지 않은 시선에 진통은 있지만, 시간을 두고 소통과 프로젝트를 확인 또는 인지하게 될 때를 기다리면서 희망찬 미래와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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