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윤, “좋은 연기자는 기초부터 다지는 것이 중요”

- 유능한 연기 지도자를 만나 기초부터 다지는 것이 중요
- 쌀 도정기 ‘올쿠’ 제품의 모델로 활동
- 연기수업에 집중···‘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

김현진 승인 2021.03.10 16:42 의견 0
꿈을 키우며 노력하는 연기자 채윤

[선데이타임즈=김현진 기자]연기를 시작하며 세상의 지혜를 배우게 되었고, 연기를 배우며 자신의 꿈과 희망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있다는 채윤은 배우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배우며, 모델 활동도 하고 있다.

학생으로서 학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채윤은 연기자로 활동한 기간은 2년 정도 시간이 흘렀지만 최근 실력을 갖춘 연기 지도자를 만나 자신의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음을 느낀다고 했다.

그리고 최근엔 쌀 도정기 ‘올쿠’ 제품의 모델로 발탁되어, 광고 모델로서의 가치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사실 처음에는 막연히 연기에 대한 동경심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그래서 작은 소속사에 들어갔는데, 그곳에서는 연기를 집중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능력을 키워보라고 했다”고 전한 채윤은 “당시에는 모든 배우가 이런 과정을 거쳐 실력 있는 배우로 성장하는 것으로 알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채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하고 있는 노력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 알았다는 그녀는 이후 올바른 연기 지도자를 찾았으며, 그러던 중 뉴우먼클럽을 알게 되었고 이곳에서 현재 연기 지도자를 만났다고 전했다.

채윤은 “선생님을 만나기 전에는 올바른 연기 수업을 받지 않아 기초가 없었기에 막막하기만 했다”며, “그런데 지금은 제대로 된 연기를 배우고 있어 미래가 보인다. 그리고 연기를 배우면서 캐릭터의 성격, 가치관 등을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고, 인물 속으로 들어가 그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기법 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보조출연을 하면서 막연히 ‘어떻게 되겠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리고 오디션도 보러 다니며, 소중한 시간만 낭비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연기 수업을 들으면서 작품에 대한 분석력도 조금씩 생기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 연기에 대한 기초와 체계를 갖추지 않고는 절대 좋은 배우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안양에서 태어났으며, 이곳에서 학창시절까지 보내고 있다는 채윤의 꿈은 제빵사였다. 그녀는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하여 지금도 요리사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이 다른 일에는 끈기를 가지고 오랜 시간 해보지 않았는데, 연기는 그렇지 않고 상당히 즐거움과 의욕이 생긴다고 전했다.

자신의 좌우명이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자’라고 밝힌 채윤은 “주변에서 성공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디까지 해야 성공했다는 것이지’라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나의 실력과 능력 그리고 준비된 상황도 확인하지 않은 채 주변인의 말에 이끌렸던 순간이 많았다”며,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지금부터 차분히 준비하고, 나의 실력을 키워간다면 반드시 좋은 기회가 찾아 올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나를 믿고 이끌어 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노력하여 개인적으로 목표한 일을 하나씩 이뤄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공은 유명해지는 것만이 아니라 내가 생각한 목표를 하나씩 이뤄나가는 순간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여 좋은 연기자가 되도록 할 것이니, 많은 분들께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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