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율 박사, “문신 작품, 창조적 능력과 독창적인 예술적 세계”

- ‘창원시립마산문신(文信) 미술관’ 방문···작품 등 소개
- 조각가 문신(文信 1923-1995) 탄생?100주년 기념 작품 전시
- 작품, 제1전시관과 원형미술관에서 올해 말까지 전시

김효정 승인 2021.08.19 15:26 의견 0
문신(文信)의 작품 '올림픽 1988'(좌)과 박승모 작가의 '연기 문신'(우)

[선데이타임즈=김효정 기자]문화예술학박사 겸 홍주문화관광재단 이선율 이사는 스마트 창원시립마산박물관 구축사업을 위해 지난 17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추산동 ‘창원시립마산문신(文信) 미술관’을 방문하였다.

‘창원시립마산문신 미술관’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文信 1923-1995)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작품에 관한 연구와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 근현대미술에 대한 영향력 재정립과 미술사적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였다.

이에 ‘창원시립마신문신미술관’에는 문신의 조소 작품 ‘태양의 인간’, ‘화(和)’, ‘우주를 향하여’, ‘해조2’, ‘하나가 되다’, ‘개미’, ‘올림픽 1988’ 등과 회화 작품 ‘자화상’, ‘생선’, ‘해바라기’ 등의 작품 그리고 박승모 작가의 ‘연기 문신’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디자인학 석사학위를 받고 자신의 작품전시전을 열었던 이선율 박사는 탁월한 미적 감각과 예술적 안목이 뛰어나 회화는 물론 조소, 공예, 그라피티, 포스트모더니즘, 수묵화 등 한국화와 현대미술에 조예가 깊다.

이선율 박사

이선율 박사는 “문신미술관은 1961년부터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20년간 명성을 쌓은 문신 선생님의 예술세계와 회화에서 조각에 이르는 대표 작품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 설명하며 “문신 선생님의 작품은 상당히 세련미가 돋보인다. 요즘 완성된 조소 작품들과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창조적 능력과 독창적인 예술적 세계가 느껴진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국민들이 마음 놓고 미술관에서 작품을 관람하고 공연예술을 감상하고 문화예술을 즐기는 그날이 오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창원시립마신문신미술관은 올해 말까지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연속적 언어: 문신 모뉴먼트’展을 제1전시관과 원형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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