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매죽헌 화회’에 많은 관심 쏠려

이정은 승인 2021.09.15 11:41 의견 0
사진=SBS '홍천기'

[선데이타임즈=이정은 기자]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연출 장태유/극본 하은/제작 스튜디오S, 스튜디오태유)가 눈 뗄 수 없는 볼거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아련하게 설레는 로맨스와 신비로운 판타지 매력, 여기에 동양화 그림 향연까지 선보이며 제대로 눈호강을 선사한 것. 특히 지난 5회부터 펼쳐진 홍천기(김유정 분)의 그림 경연 ‘매죽헌 화회’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홍천기의 ‘매죽헌 화회’는 아름다운 그림과 그 그림들을 생생하게 표현하는 생동감 있는 연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작부터 탈락 위기에 처한 홍천기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내는가 하면, 이와 함께 진기한 광경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어디선가 나비가 날아와 홍천기의 그림에 내려앉은 것이다.

주술을 부린 듯 신령한 힘이 깃든 그림을 그린 홍천기에게 완통패가 나왔고, 홍천기는 가까스로 재차(2차) 경연에 진출하며 그림을 계속해 그릴 수 있게 됐다. ‘매죽헌 화회’ 경연은 총 3차로 이뤄져, 매번 다른 화회 주제를 풀고 그림을 그려야 한다. 재차에 진출한 홍천기가 과연 어디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 그토록 바라던 장원을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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