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근도 범죄 저지르면 감옥 보내겠다”···포항 찾아 밝혀

- 김정재, “정권교체 열망이 큰 후보 우리가 살려주자”
- 윤 후보, “정권교체, 무거운 책임감 느껴”
- 윤 후보, “문 정부, 부패 비리 사법처리 못하게 방탄 만들어”

김미숙 승인 2021.09.18 10:08 의견 0
이강덕 시장 만난 윤석열 예비후보(김정재 의원, 윤석열 후보, 이강덕 시장)

[선데이타임즈=김미숙 기자]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가 17일 경북 포항을 찾아 북구 기계면 파평 윤씨 윤신달 장군묘를 참배하고, 국민의힘 포항북구 당협을 방문하고 지역 당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포항북구 김정재 당협위원장은 “때리면 때릴수록 강해지는 강철후보, 아무리 공작을 해도 아무리 공격을 해도 절대 꺾어지지 않고 굴하지 않는 후보, 검찰총장 하시다가 국민이 정의·공정을 바라고 있어 그 염원가지고 오로지 정권교체 위해 나와 우리당 국민의힘을 선택했다”며, “이제 우리가 도울 차례이다. 아무리 적의 공격이, 여권의 공격이 거세다 해도 우리가 똘똘 뭉치고 우리당에 입당해주시고 정권교체 열망이 큰 이 후보 우리가 살려주고 도와줘야 한다”고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여러분의 정권교체 열망이 얼마나 강한지 제가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느낀다”며, “제가 확실하게 정권교체 하고 교체한 후에도 집권해서 이 나라가 이 정부같이 이렇게 내로남불에 부패하지 않고 대통령 측근도 범죄 저지르면 반드시 감옥에 보내는 것을 국민이 보셔야 그게 국가”라며, 강한 정권교체의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 정권은 경제 정책만 시대착오적 이념으로 무너뜨린 게 아니라 부패 비리에 대한 사법처리도 못하게 방탄 만들어놓았다”며, “경제도 좋고, 당연히 국민들 먹고사는 문제가 정치의 기본이지만 이렇게 상식과 법치 무너져서야 그 위에 어떻게 경제와 성장과 복지라는 것이 따라갈 수 있겠는가? 여러분의 그 뜻 새겨서 제가 똑바른 나라 만들고 저나 제 주변이나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 하더라도 과오가 있을 때에는 국민이 보는 앞에서 반드시 책임 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죽도시장에서 시민들의 환호에 두 손을 올린 윤석열 예비후보

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안 대교(영일만 행단구간)건설 ▲포스텍 연구중심의 의대 설립인가 ▲친환경 수소경제 허브도시 조성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 ▲포항 그래핀 밸리 조성 등의 포항시의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이에 윤석열 후보는 “동해안 대교 건설과 친환경 허브도시 조성에 대해서는 파악을 하고 있었다”며, “대선에 승리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추진을 생각하고 있었으며, 다른 현안에 대해서는 잘 검토해 포항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한 윤 후보는 “정권교체 윤석열”을 외치는 포항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시장을 둘러보고 지지하는 시민들과 악수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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